‘보조금, 민원, 가격 경쟁력…’ 태양광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모두가 알고 있듯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는 깨끗하고 안전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은 설치 가격이 비싸다, 민원이 많다 등 수많은 편견, 오해와 맞서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가 지난달 열린 20023 미래에너지포럼에서 태양광을 둘러싼 다양한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 태양광, 더운 지역에서 더 잘된다? 사막 같은 무더운 지역에서 태양광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태양광을 하기 가장 좋은 곳은 “와인을 재배하는 와이너리 같은 곳”이다. 김 대표는 “태양광 패널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온도가 너무 높은 사막 같은 곳은 발전 효율이 좋지 않다”며, “볕은 좋은데 구름은 안 끼고, 바람이 솔솔 불면서 패널을 쿨링시켜줄 수 있는 곳이 효율이 좋다”며 고지대에 위치한 미국의 콜로라도 아스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평창을 태양광 발전량이 좋은 곳으로 꼽았다. 2. 태양광, 건물 옥상에 설치하려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 산지를 깎거나 논밭을 덮어버리지 않으면서, 기존의 건축물 옥상 등에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증권일보 "연말까지 SMEE가 자체 개발한 28나노 노광 장비 SSA/800-10 인도할 것" 중국 매체들이 자국산 첫 반도체 28나노미터 노광장비가 개발돼 연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전했다. 사실이라면 미국 주도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증권일보는 국영 반도체 기업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가 연말까지 자체 개발한 28나노 노광장비 SSA/800-10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이후 관영 통신 신화사를 포함해 다른 중국 매체들이 받아썼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네덜란드와 일본이 가세해 중국 업체들이 첨단 반도체와 첨단 반도체 장비를 구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중국 매체들이 SMEE의 성과를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 SMEE는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실 SMEE의 28나노급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은 2020년부터 나왔다. '중국판 ASML'을 꿈꾸는 SMEE는 중국의 거의 유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전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중 23.9%를 점유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6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성장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0.3%(44.1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 SK온은 16.1%(15.9GWh), 삼성SDI는 28.2%(12.6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는 리비안 R1T/S, BMW i4/7/X, 아우디 E-Tron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메르세데스 EQA/B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 3/4, 포드 M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이하 PBV)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s)을 현대자동차그룹의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급해 스마트한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의 업계 최고 자동차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신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몰입형 멀티미디어 및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가 매우 낮도록 설계됐다. 또한 퀄컴의 최첨단 인공지능 엔진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차내 경험을 위한 가상 비서, 적응형 인터페이스,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과 같은 첨단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커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재무, 공급망 및 조달 운영을 재구상하기 위해 KPMG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IT, HR, 리스크, 사이버 보안, ESG를 아우르는 10년간의 협력 관계의 일환이며 AI, 로우코드 기능 및 심층적인 업계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두 기업의 투자가 포함된다. 서비스나우는 2025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의 소싱 및 조달 시장이 형성되며, 인력,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을 하나의 간소화된 플랫폼에 통합하는 재무 및 공급망 솔루션 시장 기회 역시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달이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초기 참여가 중요하지만, 많은 내부 고객이 조달 및 승인 프로세스 전반의 투명성 부족과 파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KPMG 전문가들의 폭넓은 경험과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인사이트와 서비스나우가 최근 발표한 AI 기반 재무 및 공급망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고객의 기존 조달 및 공급망 시스템을 보완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와 동시에 직원 경험을 개선한다. KPMG는 새로
포티넷 코리아는 OT 보안 산업 분석 및 전략 전문기업인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Westlands Advisory)가 발표한 '2023 IT/OT 네트워크 보호 플랫폼 내비게이터'에서 단독 리더(sole Leader)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티넷은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공격 범위 전반에서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간소화된 관리를 통해 여러 기술이 IT/OT 환경에서 원활히 함께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OT를 인지하는 통합 보안 패브릭(OT-Aware Security Fabric)을 제공하며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는 포티넷의 주요 강점으로 "센서에서 클라우드까지 전체 퍼듀(Purdue) 모델 전반에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꼽았으며 "업계 파트너와 고객들은 포티넷 솔루션의 구축, 사용, 확장 용이성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포티넷은 자사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OT 보안에 대한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포티넷은 OT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왔으며, OT 보안 부문 1위라는 목표 하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OT 벤더 중
CJ대한통운이 세계적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와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해상운송 물량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대만 에버그린에 이은 또다른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해상운송 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 애들린 탕 ONE 아태항로 총괄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첨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은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RCG, 맥데이타와 손잡고 첫 5G 랩 오픈해...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 및 국내 파트너사와 MOU 체결 글로벌 기업용 사설 무선시스템 기업 셀로나(Celona)가 한국 5G 특화망(Private 5G) 시장에 진출한다. 셀로나는 지난 2일 판교 벤처 밸리에서 로도스컨설팅그룹(RCG), 맥데이타와 손잡고 최초의 ‘셀로나 5G 랩’을 오픈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페라텍’,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인 ‘위즈코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로나는 5G 랩 오픈식에서 국내 통신 사업자, SI, 이동통신 생태계 관계자 등을 초청해 셀로나 5G 솔루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셀로나 5G 랩은 셀로나의 5G 랜 시스템과 국내 ODM 장치 인큐베이션, 검증, 상호 운용성, 인증을 위한 지역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셀로나의 CTO인 메멧 야브즈(Mehmet Yavuz)에 따르면, 셀로나 솔루션은 이동성, 무선 커버리지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과 사업자가 기존 무선 기술로 충족되지 않는 비즈니스 사례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국내 기업들은 셀로나의 5G NR 시스템을 사용해 새로운 수준의
로니 채터지, 단기 대응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장기 대책 전환 선도 중국에 대한 강도높은 투자 규제 '가드레일' 조항이 담긴 반도체법 탄생을 주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참모가 백악관을 떠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에서 반도체 관련 정책을 총괄한 로니 채터지가 오는 4일 자리에서 물러나 듀크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채터지 재임 기간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전략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을 타개하는 데에 급급했던 단기 대응에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미국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는 장기 대책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채터지는 팬데믹 와중 2021년 4월 공급망 문제가 정점에 달했던 시점 상무부 책임 이코노미스트로 바이든 행정부에 다시 몸을 담았다. 그는 이후 상무부 내에서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법에 집중,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반도체법 기틀을 잡았다. 시기상으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몸살을 앓았던 반도체 문제를 일단락지은 뒤 교단으로 돌아가는 셈이 됐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반도체법은 미국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로 ‘K-방산’ 열풍 지원사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의 공급망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엠로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구매 및 수입 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이어 한화시스템까지 고객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엠로는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방산기업의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속한 납품과 합리적인 가격이 꼽힌다.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과 체계적인 공급망관리가 필수다. 한화시스템 역시 국내외 대규모 계약 체결이 이어지며 구매 비용과 자산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구매 프로세스와 협력사 관리 체계 전반을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의 구매 시스템을 최신 웹 표준 기술 기반으로 재구축해 보안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관련 기능을 추가해 구매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하도급
애플 "중국에서 불법인 콘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삭제 조치"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챗GPT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100여개를 제거했다.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규정이 오는 15일 발효되는 것에 앞서 취한 조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중국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치마이를 인용, 전날 중국 애플 스토어에서 챗GPT 스타일의 앱 100여개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제거된 앱 중에는 지난 6월 29일 출시돼 주목받는 '스파크', 애플 앱스토어에서 9위에 오른 번역·작문 챕 '챗GPTGAi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제거된 앱 중 하나인 '오픈캣'의 개발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애플의 공지 캡처 화면에 따르면 애플은 이들 앱을 제거하면서 "중국에서 불법인 콘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그러면서 개발자들에게 중국에서 지난 1월 10일 발효된 딥페이크 규정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공업정보화부, 공안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딥 합성 관리 규정'에 따르면 딥 합성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콘텐츠를 만들 경우 그러한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원본을 추적할
FT "한국, 미국으로부터 최대한 이익 창출과 중국의 역풍 최소화하는 게 중요" 미국과 중국의 '테크 냉전기(Tech cold war)'를 맞아 한국이 중국에서 떨어져 나와 미국으로 경제의 축을 옮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 그동안 이미 중국 의존도를 많이 줄여왔으나 여전히 중국은 없어선 안 될 무역 파트너다. 하지만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한국 기업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조심스럽게 방향타를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FT의 분석이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초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은 장면에 주목했다. 외면적으로 중국은 외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것이었지만,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는 한국에 대한 무언의 압박이었다고 FT는 해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는다. 물론 이는 공짜가 아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기술력을 원하고 있고, 자국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줄이고 싶어 한다. 한국
예스24-큐비콤과 '5G 특화망 사업 협력' 체결...정부 이음5G 실증 사업 지원 LG유플러스가 문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예스24',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큐비콤'과 손잡고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예스24 본사에서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김용균 예스24 물류사업본부장(이사), 최병혁 큐비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5G 특화망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예스24 큐비콤과 함께 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에 참여, 통신망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5G망 설계 및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능을 확인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예스24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소재 물류센터에 이음5G망 구축에 협력하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자동으로 운송하거나
트렌드마이크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신규 조사 결과 발표 트렌드마이크로가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에 관한 새로운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5G 기술의 보안 수준이 기본적으로 높다고 여기면서도 IT 예산의 5~10%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영 트렌드마이크로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기술에 '기본적 보안'이라는 것은 없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안을 추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가장 중대한 보안 격차가 어디서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공동 책임 모델이 어떠한 양상일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교육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2%는 프라이빗 5G 보안에 대한 3GPP 접근 방식이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보안을 염두에 두고 구축되었으며, 프라이빗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퍼블릭 5G보다 안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공격으로부터 안전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기업들 역시 IT 예산 중 100만~500만 달러를
배송용 드론과 스마트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파블로항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도심 비행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인 'BE-WindEE'에 수행사로 참여해 약 8개월간 비행 실증을 진행,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2일 밝혔다. BE-WindEE 프로젝트는 기상 센서와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Weather Sensor and Data Monitoring Service) 2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는 도심지역의 복잡한 미기상 데이터 감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면, 파블로항공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지역 저고도 날씨 센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풍속 예측 모델의 적용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지난달 파블로항공은 프로젝트 참여사인 ResilienX, Trueweather, Spright, Longbow, Blueflite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 햄프턴에서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파블로항공은 자사의 배송용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스마트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