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이 하이텍 EDV 시스템과 안전 필수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ISO 26262 ASIL D 인증을 획득한 하이텍의 러스트 컴파일러와 동일한 안전 표준 인증을 받은 최초의 28nm 마이크로컨트롤러인 ST의 스텔라(Stellar) MCU가 통합돼 있다. 다비데 산토 ST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업부 상무는 “소프트웨어 정의 원칙은 기존 하드웨어 기반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시스템으로 대체하면서 차량 설계와 사용자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차량 제조사들이 제품 라인업을 쉽게 구분하고 차량 기능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유형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차량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ST는 오랜 파트너인 하이텍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제조사들이 러스트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오 쿠펠리 하이텍 EDV 시스템 CTO는 “하이텍 엔지니어들은 뛰어난 안전성을 보
앤시스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ASK(애스크)’, ‘ASK SPACE(애스크 스페이스)’의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연속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앤시스코리아는 참가 주관기간 중 유일하게 2개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폭넓은 산업군의 창업을 지원하게 됐다. 먼저 앤시스코리아의 ‘ASK(Ansys/Startup/Korea)’는 미래전략 분야인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와 반도체, 통신을 비롯한 전자전기 분야 그리고 헬스케어, 에너지, 로봇, 하이테크, 산업장비, 기계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패키지를 지원해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2월 8일 이후에 창업한 유관 분야 업력 10년 이내의 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작년 25개사 대비 약 5개사가 증가한 3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의 ‘ASK SPACE’는 국내 우주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상용기
AI 기반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를 제공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2024 모니토 유저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하며 모니토 이용 기업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모니토를 유료로 사용한 기업 관계자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니토를 도입한 기업 담당자의 56%가 시험 감독 비용이 30% 이상 절감됐다고 응답했다. 이 중 약 15%는 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시험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는 운영 시간이 30% 이상 단축되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약 30%는 소요 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모니토를 활용한 기업들은 시험 관리, 응시 환경, 감독 및 결과 분석 등 주요 기능에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3%가 모니토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44%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실시간 기술 지원, 부정 행위 방지 기능, 감독 대행 서비스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용 편의성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약 80%가 모니토의 사용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시험 운
SDT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산업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SDT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DT 클라우드는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센서, PLC, IoT, Edge 등 산업용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실시간 센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지 컴퓨팅에 필요한 센서, 카메라, 산업용 컴퓨터 등의 하드웨어부터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적인 변화, 즉 퀀텀 트랜스포메이션(Quantum Transformation)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으로 운영 가시성 확보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보다 디지털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는 엄격한 ESG 규정 준수를 위해 SDT 클라우드를 도입한 삼성전자 1차 벤더이자 반도체 장비
한국레노버가 레노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태블릿 ‘요가 탭 플러스 AI(Yoga Tab Plus A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14 운영체계(OS)를 지원하는 요가 탭 플러스 AI는 사용자 개인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각종 문서, 창작, 엔터테인먼트 작업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45W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1020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해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메타 라마 3(Llama 3)의 로컬 LLM 기반으로 구축된 레노버 프리미엄 온디바이스 AI 비서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를 탑재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를 디바이스에 저장 및 처리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실시간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단한 타이핑으로 필요한 문서를 빠르게 찾는 것은 물론 AI가 제공하는 제안 및 요약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보안 처리 장치(SPU)와 암호화된 생체 인식으로 오직 사용자만 액세스 가능해 안전성을 높였다.
KT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내 주요 12개 금융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AX(AI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제1금융권 주요 은행 및 보험사 등 12개 기업 임원과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정우진 전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 등 KT와 MS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KT는 AICT(AI+정보통신기술) 역량과 M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AX 설루션을 소개하고, 금융 AX 시대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KT의 한국적 산업 특화 AX 설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제조·유통·IT·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춘 한국적 AX 설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시할 예정이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안창용 부사장은 “KT는 MS와 협력해 압도적인 AI 역량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고차원의 AI 서비스와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앞당기는 AX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플랩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와 네트워킹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 ‘우모(umoh)’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멘토링 프로젝트 ‘팀메이트(Team-Mate) 멘토멘티단’ 참여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지원한다.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대한상공회의소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KDT(K-Digital Training) 유형 중 하나로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선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이다. 현재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상공회의소는 22년부터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기업별 훈련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팀메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운영지원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멘토로, 훈련생을 멘티로 선발해 취창업 성공기, 취업역량개발 등 서로의 취업 관련 경험을 교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명의 멘토멘티단이 수료했으며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2기 활동이 진행된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전시회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모임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활
플래티어가 본격적인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일본법인 플래티어재팬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이번 일본법인 설립을 통해 자사의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SaaS)인 ‘그루비(groobee)’를 시작으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이커머스 솔루션을 일본 기업 고객에게 소개하고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일본 법인장은 이봉교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이 맡는다. 이 법인장은 한국에서 그루비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발전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솔루션의 현지 맞춤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봉교 법인장은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690억 달러(한화 249조 원)에 달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EC화율(전체 상품 판매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못 미칠 정도로 더딘 상황이다. 그만큼 일본 이커머스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본은 대기업까지도 비즈니스 관련 SaaS의 도입 및 활용에 적극적이고 특히 생성형 AI 등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전통적인 유통기업 및 오프라인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IDC 마켓스케이프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부문에서 B2B와 B2C 영역 모두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는 이번 보고서에서 데이터 클라우드가 ▲시장 성장성 ▲AI 및 데이터 거버넌스 ▲세일즈포스 플랫폼과의 긴밀한 연결성 ▲데이터 기반 예측 및 생성형 AI 역량 ▲데이터 보안 및 암호화 기술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이 분산된 고객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제로 카피 통합(Zero Copy Integration) 기술과 통합 메타데이터 레이어는 기업이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정확한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AI 에이전트의 효과적인 구현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IDC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B2B와 B2C 시장의 데이터 활용을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B2B 부문에서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CRM, 마케팅 등의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AI를 기반으로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세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 내 차별화된 강
3D익스피리언스 ‘파워바이 AI’에 적용돼...각 플랫폼 효율성·보안성 극대화 노린다 “제품·서비스 전주기에서 신뢰성 갖춰진 버추얼 트윈 세상 만들 것” 다쏘시스템이 다중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기술 ‘3D UNIV+RSES’를 론칭했다. 이 기술은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내 IP수명주기관리(IPLM) 아키텍처 ‘파워바이AI(POWER by AI)’에 이식된다. 3D UNIV+RSES는 고품질 PLM 데이터 및 특허 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 3D 디자인 등에 대한 서비스형 경험(Experience as a Service, XaaS)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해당 XaaS는 생성형 AI 기반 경험(GenXp), 버추얼 동반자(Virtual Companions) 지능·서비스형 버추얼 트윈(Intelligent Virtual Twin Experience as a Service) 등 다쏘시스템이 지향하는 콘텐츠가 포함된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기술은 3D익스피리언스·메디데이터(Medidata)·센트릭(Centric) 등 자사 기술의 보안성·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한글과컴퓨터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자료 등 국회 특화
킨드릴이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프리시전 AI 기반 프리즈마 SASE와 결합된 엔드투엔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우선(cloud-first)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킨드릴의 새로운 SASE 서비스는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프리즈마 SASE를 지원하며,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한다. 프리즈마 SASE는 사용자 인증 및 접근 제어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엣지(edge) 및 IoT 기술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킨드릴이 발표한 IT 준비 보고서(Kyndryl Readiness Report) 조사 결과에 따르면, 94%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기술 현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의 IT 인프라가 미래 위험을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9%에 불과했다. 오늘날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는 직원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어디서든 여러 비즈니스 애플
영상의 화면과 음성을 동시에 분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능력 강화 트웰브랩스가 고도화한 영상언어 생성 모델 'Pegasus-1.2(이하 페가수스-1.2)'를 12일 공개했다. 2023년 11월 처음 공개된 페가수스는 트웰브랩스가 자체 개발한 800억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영상언어 생성 모델(Video Language Foundation Model)로, 긴 영상을 텍스트로 요약하거나 영상에 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가능케 하는 등 영상 기반 텍스트 생성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트웰브랩스는 이번에 공개된 페가수스-1.2가 기존 버전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상의 화면과 음성을 동시에 분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능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짧은 영상부터 1시간짜리 장편 영상까지 다양한 길이의 영상을 최고 수준의 정확도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을 효율적으로 저장 및 재사용하는 기술로 이미 한 번 처리한 영상은 다음 분석 시 더 빠르고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영상의 맥락과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요약본, 하이라이트, 상세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로 만들어내는 능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가
KT가 전파지연이 긴 위성통신 환경의 단점을 극복한 5G NTN( Non-Terrestrial Networks, 비지상망)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 확보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5G NTN은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5G 서비스 범위를 극단적으로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도심 환경과 같은 기존 지상망(TN: Terrestrial Network) 환경에서는 무선 신호가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과 부딪혀 산란, 회절, 반사가 발생해 수신기에 도달할 때 서로 다른 진폭, 위상 등이 간섭을 일으키는 다중 경로 페이딩(Multipath Fading)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수신 신호의 세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HARQ(Hybrid Automatic Repeat request)라고 부르는 재전송 기법을 사용한다. NTN은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통신이기 때문에, 지상망 환경과 달리 전파의 산란, 회절, 반사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재전송 기법의 효과가 낮고, 위성과 단말기 사이의 거리가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오히려 재전송 기법의 한계로 인해 낮은
오는 3월 CU, GS25 일부 매장에서 페이스페이 첫 등장 예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오는 3월 CU, GS25 일부 매장에서 페이스페이 첫선을 보인다.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오픈을 앞뒀다. 편의점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99.99% 정확도로 1초 만에 얼굴 인증이 이뤄진다. 또 토스 앱에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만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고도화된 보안 체계도 갖췄다.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걸러진다. 이를 위해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를 활용한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도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