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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AI·네트워크로 제시한 보안 미래…‘솔루션 컨퍼런스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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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최한 연례 보안 행사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25’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Protect and Grow Your Business(비즈니스를 지키고 성장시키십시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엑시스는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9세대 시스템온칩(SoC) ‘ARTPEC-9’과 이를 탑재한 신제품 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칩은 딥러닝 기반 분석 기능을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AV1 코덱을 지원한다. 강화된 사이버보안 성능과 고품질 이미징 기술을 더해 정밀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비디오, 오디오, 레이더, 열화상, 환경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지능형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RTPEC-9을 활용한 보안 혁신 방향이 집중 조명됐다. 레온 조우 엑시스 R&D 센터 디렉터는 “ARTPEC-9은 AI 기반 분석 성능을 대폭 강화해 보다 정밀하고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하고 업계 최초로 AV1 코덱을 지원함으로써 향상된 품질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된 사이버 보안 기능과 고성능 이미징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엑시스의 제시카 장 북아시아지역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AI 기술이 보안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단순히 기존 보안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사이버 위협의 확산, 고객 기대의 고도화 속에서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기업들은 이를 성장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엑시스는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기업과 조직이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투자 전략과 비용 최적화를 다룬 세션에서는 운영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요나탄 다차위 엑시스 프로덕트 그로스 매니저는 “보안 시스템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초기 구매 비용이 아니라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성, 인건비 등 운영 전반의 요소를 모두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총비용을 낮추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비용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행사 현장에는 차세대 AI 카메라, 열상 카메라 및 보안 레이더, 방폭형 카메라, 네트워크 오디오, 인터콤, 접근 제어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엑시스와 파트너사의 기술 데모를 통해 실제 보안 환경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으며 업계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전략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문수현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와 네트워크 기반 보안 기술이 고객의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영상감시 기술의 진화가 단순한 보안을 넘어 비즈니스 성장과 효율성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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