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 및 랜섬웨어 복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빔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HVA(Hitachi Veeam Appliance)’를 출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면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전체의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과 복구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HVA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3단계 입체적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먼저 백업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빔의 기술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VSP 블록 및 파일 스토리지의 변경불가(immutable) 스냅샷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 이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Hitachi Content Platform)’의 S3 Object Lock 기능을 적용해 소산 백업 및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데이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퀀텀 점프’에 나선다. 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로 3차례의 퀀텀 점프를 한 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4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은 향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20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울산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되며,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스크린은 물론,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설루션 등으로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 이상의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를 비롯해 스페인 축구 1·2부 리그 구단 대부분이 LG전자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운동선수를 겨냥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메타는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의 HSTN(하우스틴) 디자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새로운 안경 모델을 공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클리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의 브랜드 중 하나다.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이미 레이밴(Ray-Ban) 브랜드로 스마트 안경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오클리 브랜드는 두 번째 합작품이다. 오클리 버전은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같이 전화 통화와 음악 재생,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메타의 AI 챗봇인 메타 AI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질문 응답 기능 등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배터리 수명이 약 2배로 늘어나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3K 해상도의 영상 촬영과 함께 방수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메타의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알렉스 히멜은 “사람들이 레이밴 안경을 쓰고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물가에서도 착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방향에 맞춰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판은 미국에서 내달 11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덴트온' 북미 시장 교두보 확보...와이즈에이아이, 미국 EMR 연동 성과 와이즈에이아이가 미국 하와이 성심치과와 ‘덴트온(DentOn)’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북미 의료시장 진입의 실질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덴트온은 와이즈에이아이가 개발한 치과 전용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의료기관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Open Dental과의 완전 연동이 이뤄진다. 더불어 영어 기반의 AI 환자 응대, 예약 리마인드 콜 시스템, 현지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 대응, 관련 법규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시장에 요구되는 요건을 모두 반영한 통합형 솔루션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성심치과는 미국 현지에서 Open Dental EMR을 실사용 중인 의료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덴트온 솔루션의 현지 적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영어로 자연스럽게 환자와 소통하고, 예약관리나 콜 리마인드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KQC, 국내 유일 양자·AI 통합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박차 한국퀀텀컴퓨팅(KQC)이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과 상용화를 향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퀀텀 코리아 2025’는 국내외 양자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기업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로, 올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공동 워크숍도 함께 진행되며 기술 외교와 정책 논의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확대됐다. KQC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공식 파트너로,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소프트웨어 구현은 물론 양자 보안 솔루션을 포함한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QC가 자체 보유한 양자컴퓨팅 기술뿐 아니라, 이달 중순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새롭게 구축한 ‘AI GPU 팜(AI GPU Farm)’ 기반의 GPUaaS(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KQC는 AI와 양자컴퓨팅 간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고성능 AI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H200 GPU 기반 인프라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실제 업무에 투입 가능한 AI 에이전트 구현 전략 제시하는 데 초점 맞춰 바이브컴퍼니가 자사의 핵심 비전인 ‘실무형 AI 에이전트’를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6월 19일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VAIV AI DAY 2025’는 약 1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세상’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에 투입 가능한 AI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바이브컴퍼니는 고객의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 스택과 데이터 활용 전략, 자체 개발 모델까지 다양한 해법을 공유했다. 김경서 대표는 환영사에서 “AI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무엇이 변하지 않는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여전히 일해야 하고, AI는 그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바이브컴퍼니의 전략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AI가 활용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 이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그것이다. 윤준태 부사장은 “AI 시대의 승자는 기술 보유자가 아니라 활용자”라며, 고객이 AI의 주체가 돼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윤준태 부사
추천 사유에 대한 설명 제시 및 수출입 신고서 작성, 관세 계산도 자동 처리 라온피플이 수출입 실무자의 고질적인 업무 난제를 해결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라온피플은 품목분류 코드(HSK) 검색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HSK Code Master’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한 달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SK 코드는 수출입 통관의 필수 절차 중 하나로, 특히 반도체, 의약품처럼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은 품목의 경우 정확한 코드 검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무자들은 통상 관련 사례 조사, 유사 품목 비교, 과거 판례 분석 등을 거쳐 평균 3시간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SK Code Master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자동 분류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품목 설명을 기반으로 실제 관세사의 사고 흐름과 유사한 절차로 다단계 추론을 수행하며, 1분 이내에 최적의 HSK 코드를 추천한다. AI는 추천 사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제시하고, 수출입 신고서 작성과 관세 계산도 함께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 시스템은 반복 사용을 통
기재부 등 관계부처, 업계 간담회 열고 기술 자립·규제 개선·인력 양성 등 지원방안 논의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대규모 실증, R&D, 규제 특례 등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산업도 드론 실증도시 및 상용화 지원사업, 드론산업 얼라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시장법(DMA)이 다른 산업에 의도치 않게 경제적 파장을 미칠 수 있어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의 플랫폼 규제안도 유럽 디지털 시장법 사례를 참고했기 때문에 해당 연구가 시사하는 바에 관심이 쏠린다.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시장법은 원래 취지와는 달리 유럽 경제에 연간 최대 1140억 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 6월 12일(현지 시각) 브뤼셀에서 CCIA가 주최한 ‘현실 점검: AI 경쟁 역학 및 디지털 시장법이 유럽에 미치는 경제적 비용(Reality Check: AI Competition Dynamics & the DMA’s Economic Cost to Europe)’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디지털 시장법은 경쟁 촉진이라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2023년 5월 이후 관련 부문의 총 매출액이 연간 최대 0.64% 감소하는 등 유럽 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 것이 해당 보고서의 핵심이다. 이러한 영향은 개인화 감소, 도달 범위 축소, 거래 비용
오케스트로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K-AI PaaS Summit 2025’에서 ‘효과적인 프라이빗 AI 워크로드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계, 정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전략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AI 산업 환경의 변화가 기업 인프라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짚었다. 특히 AI 기술의 확산과 소버린 AI(Sovereign, 데이터 주권)에 대한 요구,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문제 등이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7년까지 AI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스태티스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프라이빗 GPU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케스트로는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은 업무 특성에 맞춘 유연한 인프라 설계, GPU 자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으로 국내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확보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가 모레(Moreh), AMD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Lenovo Tech Day – Smarter HPC for All’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공동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업은 AI 추론 성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통합 솔루션과 함께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AI 인프라 통합 솔루션은 레노버의 고성능 서버와 AMD의 CPU·GPU, 그리고 모레의 GPU 가상화 및 스마트 라우팅 기술이 결합된 형태다. 세 기업은 이 솔루션이 실제 고객 환경에서 최대 2배 이상의 AI 추론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종속성을 낮추고, 다양한 워크로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점도 주요 강점으로 부각됐다. 세미나 발표에 나선 레노버 ISG 김윤길 부장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신 서버 포트폴리오와 HPC 솔루션이 향후 기업들의 IT 전략에 있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AMD EPYC™ 프로세서의 성능과 모레
OCI의 AI 인프라 활용해 ‘그록 3’의 추론 및 학습 성능 극대화 추진 xAI가 오라클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자사의 멀티모달 AI 모델 ‘그록(Grok)’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xAI는 OCI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연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록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모델인 ‘그록 3’의 추론과 학습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OCI의 AI 인프라가 적극 활용된다. xAI 공동 설립자인 지미 바는 “그록 3은 AI 기능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줬으며, 오라클의 데이터 플랫폼은 이를 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엔터프라이즈급 AI의 정의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AI는 2023년 설립 이후, 인간의 사고 능력 확장을 목표로 한 첨단 AI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최신 모델인 그록 3은 강화 학습 기반의 추론 기능을 통해 수학, 코딩, 범용 이해 영역에서 고성능을 기록했으며, 기업 시장에
화성특례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관제로 도시 안전관리 고도화 인텔리빅스가 경기도 화성특례시에 생성형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GEN AI Monitoring System(GEN AMS)’을 구축하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5’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를 공개했다. GEN AMS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된 생성형 비전 AI 기반 관제 시스템으로, 화성시는 이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화성특례시는 관내 설치된 총 1만2668대의 CCTV를 GEN AMS로 통합 연계하고, 주요 사고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대응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공개했다. 이 센터는 엣지 AI 카메라 기술과 연계되어 도시 전역의 위험 상황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정보를 관제요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GEN AMS는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모델(VLM) 기반의 Video Understanding AI와 NVIDIA의 영상 요약 기술(VSS)을 접목한 통합 플랫폼이다. 영상 속 상황을 자동 분석하고, 사건 발생 시 요약 텍스트 보고서와 영상 하이라이트를 자동 생성해 제공한다.
산타가 통합형 플랫폼 ‘디디쌤’에 AI 상담 기능을 정식 탑재하며 교육기관의 상담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디디쌤은 출결, 평가, 콘텐츠 관리, 교육 CRM 기능까지 통합 지원하며 이미 메가스터디, 몬테소리, 주요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 4000개 이상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능은 입학부터 학습, 진로까지 다양한 상담 시나리오를 구조화해 제공하는 상담 기록과 후속 조치까지 자동화된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과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기능은 상담 업무를 ‘입학 상담’, ‘학습 상담’, ‘진로 상담’ 등 3가지 시나리오로 구분하고 각 흐름에 최적화된 템플릿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상담 내용은 AI가 자동으로 캡처하고 요약하며 담당자나 학습자에게 후속 행동을 제안한다. 예컨대 학습자가 진도 문제로 보강을 요청하면 AI가 ‘보강 수업 제안’, ‘강사 알림’, ‘수업 일정 조정’ 등의 후속 조치를 자동 추천한다. 이 기능은 전화, 채팅, 대면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해 상담 내용을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 방식의 비효율성을 크게 줄인다. 실제 시범 운영 결과, 상담 처리 시간은 68% 단축됐고 전환율은 2.1배, 만족도는 3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