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인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에너지 효율적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전원관리 리소스 센터’를 공개했다. 배터리 기반의 소형·고성능 전자기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원관리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우저는 이번 리소스 센터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최신 전원관리 기술 트렌드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설계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관리 리소스 센터는 DC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하베스팅,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임베디드 전력 최적화 등 다양한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DC 마이크로그리드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전력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도 주요 콘텐츠로 포함됐다. 태양광, 진동, 열 에너지 등 주변 환경에서 전력을 수집하는 기술의 효율이 향상되면서, 배터리 수명을 크게 연장하거나 배터리 없는 시스템 구현도 가능해지고 있다. 이는 IoT 센서와 엣지 디바이스 설계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핵심 요소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유럽투자은행(EIB)과 유럽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전략적 자율성 강화를 목표로 총 10억 유로 규모의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IB가 승인한 신용 한도 중 5억 유로를 1차로 집행하는 것으로 유럽 내 반도체 연구개발과 대량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장기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자금은 ST가 반도체 R&D와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투입된다. 전체 자금의 약 60%는 이탈리아 카타니아와 아그라테, 프랑스 크롤 등 주요 생산 시설의 대량생산 역량 강화에 사용되며, 나머지 40%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배정된다. 특히 전력반도체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기술을 포함한 전략 기술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ST와 EIB의 협력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EIB는 1994년 이후 ST의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누적 금융 지원 규모는 약 42억 유로에 달한다. 이는 유럽 내 대표 반도체 기업을 장기적으로 육성해 온 금융 파트너십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 역시 단기
플래티어는 자사의 SaaS형 AI 검색 솔루션 ‘젠서(genser)’를 통해 이커머스 기업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 실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외부 AI 검색 결과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얻은 뒤 이탈하는 ‘제로클릭(Zero-Click)’ 현상이 이커머스 산업의 구조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고객의 검색 의도와 탐색 맥락, 전환 가능성 등 핵심 데이터를 외부 AI 플랫폼에 종속당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플래티어는 제로클릭 문제의 본질을 단순한 트래픽 감소가 아니라, 외부 AI가 어떤 정보를 학습하고 어떤 답변을 채택하는지에 대한 통제력 상실로 정의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젠서를 활용한 GEO 전략을 제시했다. 젠서는 이커머스 사이트 내에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형 자연어 검색 질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젠서의 GEO 전략 핵심은 사용자가 실제로 입력한 복잡한 질의 데이터와, 해당 질의 이후 발생한 고객 행동 데이터(검증 데이터)를
국토교통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과 표준시장 단가를 2025년 12월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현장 여건 변화와 안전 강화 필요성을 반영해 적정 공사비 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표준품셈과 표준시장 단가는 「국가계약법」에 따른 건설공사의 예정가격 산정 시 활용되는 직접 공사비 기준이다. 표준품셈은 일반적·보편적인 공사 종류에서 단위 작업당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 사용량을 제시한 자료이며, 표준시장 단가는 이미 수행된 공사의 시장 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정된 표준단가로 100억 원 이상 공사에 적용된다. 먼저 2026년 적용 표준품셈은 총 1,459개 항목 중 349개 항목을 개정했다. 분야별로는 공통 254개, 토목 28개, 건축 30개, 설비 24개, 유지관리 13개 항목이다. 현장 조사를 통해 인력과 장비 사용 실태 변화를 반영했으며,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와 건설 안전 강화를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비계와 동바리 설치·해체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호망 설치 작업을 품셈에 포함하고, 출입구 방호선반 설치·해체 기준을 신설했다. 시스템 비계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시속 370km(설계 최고속도 시속 407km)급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 할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 산업 운행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026년부터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2030년 시험 운행, 그리고 2031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MU-370의 상용화는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이 시속 400km 시험 운행 중이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의 상업 운행속도는 시속 320~350km 수준이다. 4년간 225억 투입, KTX-청룡 뛰어넘는 성능 구현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 원(정부 180억,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FPT와 탄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이번 협력이 올해 3월 설립한 글래스돔 유럽법인 주도로 성사된 것으로, 탄소 규제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유럽 제조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 기술·사업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글래스돔과 FP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시장 진출(Go-To-Market, GTM) 전략 수립, 기술 협력, 자동차·섬유·배터리·전자·철강 등 주요 제조업군 고객기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한국·동남아 등 주요 제조 허브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FPT의 DX 사업 노하우 및 글로벌 딜리버리 역량과 글래스돔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실시간 탄소 데이터 관리 기술을 결합해 통합 DX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FPT는 2008년 유럽 진출 이후 이온(E.ON), RWE, 셰플러(Schaeffler), 코베스트로(Covestro) 등 150여 개 기업의 DX를 지원해왔고, 현재 유럽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20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기후에너지 학술대회에서 재생에너지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전환하는 B2C 플랫폼 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최근 국내외 산업 동향과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일한 대표는 발표 세션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인프라가 부족하고, 대규모 개발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장 방식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안으로 건물 지붕을 중심으로 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제시했다. 신규 부지를 개발하는 대신 이미 존재하는 지붕과 산업단지 공간을 발전 자원으로 전환하는 접근이다. 개별 규모는 작지만 이를 플랫폼으로 묶으면 충분한 재생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롱테일형 재생에너지 모델’은 소수의 대형 발전소가 아니라 다수의 소규모 발전 자원이 전력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조다. 이어 에이치에너지의 롱테일형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으로 개인과 기관의
티머니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티머니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학교에서 보조공학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머니는 작년에 이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리보S3)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는 디지털 포용 사례를 지속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환경에서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티머니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 리보S3를 아름학교(경기도 수원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경기도 일산시), 대전맹학교(대전광역시), 한빛맹학교(서울시)에 총 140대를 지원했다. 티머니는 단순 기기 기증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보조기기 제조사 ‘리보’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사를 대상으로 기기 기능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는 기본 사용법과 실생활 적용 방
지능형 센서 및 이미터 기업 ams오스람(ams OSRAM)이 줌토벨 그룹(Zumtobel Group)과 공동으로 LED 스트립과 구성 요소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플라스틱 릴의 대체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asm오스람에 따르면 종이 릴은 플라스틱 릴과 비교해 무게가 3분의 1 이상 가볍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도 4분의 3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플라스틱 릴을 새로운 종이 릴로 전환할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전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향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종이는 플라스틱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무게 측면에서 플라스틱 릴은 217g인 반면 종이 릴은 140g에 불과해 약 35%의 무게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CO₂ 등가 배출량 측면에서도 플라스틱 릴은 원자재 추출,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약 1.075kg의 CO₂ 등가 배출량이 발생하는 반면, 종이 릴은 203g에 불과해 약 80%의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플라스틱 폐기에 비용이 드는 반면, 종이는 재활용 및 생분해가 용이하다. ams오스람 관계자는"매년 50만 개 이상의 플라스틱 릴을 종이 릴로 교체한다면 108톤의 플라스틱과 436톤의
서울아이티고등학교가 AI·사이버 보안·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다올티에스와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함께 ‘사이버보안 아카데미 거점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IT 기업과 교육기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 모델로 실습 중심 보안 교육 체계를 고교 단계부터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버보안 아카데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14년부터 전 세계 전문 보안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70여 개국, 1300개 이상의 아카데미 파트너 기관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실습 기반 커리큘럼과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가 최초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로 한국 보안 교육 환경에서 상징성이 크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함께 사이버 공격은 자동화와 대량화, 사회공학 기법의 정교화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고급 탐지·대응 역량이 요구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실무형 IT·보안 인력 부족과 교육 인프라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 현장의 요구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공식 선언에 따라, 국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파업 예고 전날인 12월 22일(화) 오전, 강 차관은 철도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점검 회의(영상)를 주재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22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속버스 운송 사업 조합 등 관계 기관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정부 합동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비상 수송 대책본부장을 맡은 강 차관은 "이동 수요가 많은 연말에 파업이 예고되어 국민 불편이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파업 기간 이용객이 많은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할 수 있는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했다. AWS의 생성형 AI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 완전 관리형 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고객 사례를 구현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술 완성도와 아키텍처 설계, 운영 안정성, 고객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파트너로서 아마존 베드록을 자사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엔터프라이즈 업
캐럿이 개발 지식이 없어도 대화만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AI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 기능은 AI 챗봇과의 대화만으로 앱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딩이나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행 가능한 미니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인 AI 미니앱 생성 기능은 개발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사용자도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요구 사항을 해석해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한다. 사용자는 특정 주제의 미니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만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도 학습용 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췄다. AI 미니앱은 텍스트 중심 기능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미지·영상·음악 생성과 웹 검색 등 캐럿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완성도 높은 앱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외국어 단어장, 미션 기록 앱,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화된 미니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비큐AI가 국립현대미술관에 클라우드 에디션 뷰어 플랫폼 ‘위고뷰(WIGOVIEW)’를 공급하며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언론사 중심으로 구축해 온 디지털 지면 열람 환경을 문화·예술 아카이브로 확장하며 이용 확산에 속도를 내는 흐름이다. 앞서 주요 일간지와 매거진에 적용된 기술을 공공 아카이브에 접목해 접근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고뷰는 기존 PDF 기반 뷰어의 제약을 넘어 독자 중심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뷰어 서비스다. 신문과 잡지, 소식지, 카탈로그, 사보 등 다양한 지면을 별도의 Active-X나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고화질로 열람할 수 있다. 디바이스별 최적화 화면을 제공하며 기사 스크랩과 메모, 날짜별 간편 이동, 온라인 기사 연동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지면 콘텐츠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는 별도 서버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아카이브 관리와 독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위고뷰를 통해 2019년부터 디지털화해 온 대중문화예술잡지 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선데이서울, 주간경향, 주간한국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채비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 가족친화기업’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한 정부 공식 인증 제도로,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육아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조직문화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은 물론 실질적인 활용 실적과 조직문화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며,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채비는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대체인력 채용률,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 유연근무제 활용률, 법정 기준을 초과한 유급휴가 제공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고경영진이 조직 전반에 지속적인 관심과 확고한 의지를 보여온 점도 이번 인증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영훈 대표는 "이번 가족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