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지역 국토부 직접 조사 가능… 지반 탐사 확대·정보공개도 추진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7일, 굴착공사장의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말 시행된 굴착공사장 특별점검(2024년 10~12월, 94개소)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국토부 내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TF’를 통해 구체화했다. 국토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지반침하 예방 활동 강화 ▲사후관리 체계 정비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지하 안전관리 신뢰도 제고 등 4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고위험지역 국토부 직접 조사 가능… 지반탐사도 대폭 확대 정부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반 탐사 인력 및 장비(GPR 등)를 확충하고, 국비를 투입해 지자체의 지반 탐사(2025년, 4,360km)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고위험 지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
원/달러 환율은 27일 136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5.1원 오른 1369.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68.0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2시34분께 1371.8원까지 올랐으나, 마감 전 상승 폭이 줄었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1370.5원)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별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12 수준이다. 오전 중 98대에 머무르다가 반등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수입업체의 달러 매입 수요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6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22원보다 0.5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7엔 오른 143.2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12개국 장차관 참석… 한국 ITS 기술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첨단교통 기술(ITS)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약 2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참여해 ITS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운영을 과학화·자동화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아태총회는 2002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다양한 회의와 전시, 기술 시연, 시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율주행 주차 로봇, 터널 내 GPS 구현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차관이12개국)이 참석해 한국의 ITS 정책과 기술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ABB가 프랑스 전력 전자 전문 기업 브라이트루프(BrightLoop)를 인수하며 산업용 모빌리티 및 선박 추진 분야에서 전기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고성능 소형 전력 변환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ABB는 2025년 3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초기 93% 지분을 취득하고 2028년까지 나머지 7%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라이트루프는 ABB 내에서 독립적인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유지하며, 기존 경영진이 현 체제를 지속해나간다. 2010년 파리에서 설립된 브라이트루프는 약 90명의 직원과 함께 2024년 기준 1,6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전압·저전압 DC/DC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브라이트루프는 모터스포츠, 항공우주, 해양, 방위산업 등 극한의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모든 전기 경주차량에 브라이트루프의 변환 기술이 적용된 점은 기술력의 우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라이트루프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등 첨
제조현장에 AI를 도입해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정부사업에 기업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졌다. 25개 AI 자율제조 사업 모집을 목표로 시행한 수요 조사에 519개의 기업수요가 몰린 것이다. 산업부는 기업수요를 반영해 ‘AI 자율제조’를 ‘AI 팩토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내용도 전면 확대 재편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제조현장에 K-휴머노이드 실증 투입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AI 자율제조가 시작된 첫해임에도 213개의 수요가 몰릴 정도로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사업(26개 과제)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포스코, 에코프로, 대한항공, 코오롱 등 업종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519개의 기업수요가 접수됐고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대표 제조기업들도 새롭게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산업부는 제조 AI 도입의 시급성과 현장 수요 등을 감안해 AI 팩토리로 전면 확대 개편하고 사업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AI가 새롭게 접목되는 연간 제조 현장의 수를 현재 26개에서 2030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원/달러 환율은 27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365.6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68.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1370.5원)보다는 하락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별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58 수준이다. 이틀째 98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입업체나 해외 투자 내국인 등의 달러 매입 수요가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51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22원보다 2.2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6엔 내린 142.3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부·도로공사,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 높인다. 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해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판교 ex-HUB’가 착공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7일, 경부고속도로 본선 상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판교 ex-HUB’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HUB’는 고속도로(expressway)와 교통의 중심지(HUB)를 결합한 개념으로, 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 정차 및 환승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판교 ex-HUB는 경부고속도로에 광역버스 정류장, 환승 공간 및 지원 시설(엘리베이터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연결되는 도보 통로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서울에서 판교를 오가는 광역버스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통해 진입해 판교역에서 정차한 뒤, 승객들은 다시 시내버스를 이용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당한 환승 불편과 시간 소요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판교역을 거치지 않고 ex-
한국산업단지공단,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스타트업 현장 상담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산업단지 미래 인재 확보와 활력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합동 취업박람회로, 전국 24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관(KICXUP 비즈 모아 라운지)에서는 산업단지 우수 스타트업 취업 상담, 스타트업 창업 현장 상담,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지원 사업 연결 서비스 안내 및 회원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부문의 창업자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KICXUP 액셀러레이터가 창업 준비 과정, 산업단지 입주 절차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공지능(AI) 공공 지원 사업 연결 서비스 '비즈 모아'를 안내했다. '비즈 모아'는 예비 창업자 등이 자신의 역량, 관심 분야, 창업 아이템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우복리 산업단지 개발 부지 매물...약 9만 6천 평 규모 경북 포항시 연일읍 우복리 690번지 일원 산업단지 개발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총면적 318,857㎡(약 96,454평) 규모이며, 소유주 10명 전원이 매각에 동의한 상태이다. 평당 매매가격은 20만 원으로 제시되었다. 본 부지는 포항시 영일만대로의 중심지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건포산업로(건천포항 산업도로)의 완전 개통(2009년)과 서라벌대로, 국도 제7호선이 연결되어 교통의 관문이자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포항 시민과 경주 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좋고 물류 수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지로 평가된다. 승용차로 30분 이내에 포항(52만 명), 경주(35만 명), 영천(15만 명), 영덕(5만 명) 등 총 107만 명의 인구가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 시민 이용 생활권 안에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직선거리 500미터 이내에 강동 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포항 국가산업단지와도 직선거리 3km 이내에 위치한다. 주변 자연 녹지가 풍부하여 물류 부지 또는 아파트 부지로 접근성 및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언급된다. 특히 본 우복리 부지는 500미터 거리의 강동 일반
24개 사업 '집중투자 사업 TF' 구성…조기 착공 및 원활한 인허가 협의 기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2025년 집중투자 사업 전담 조직(TF)'을 가동한다. 5월 27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울산시, 고양시, 하남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철도공사(KORAIL)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해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속한 착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집중투자 사업'은 주요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 중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우려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광역교통 개선 대책 사업은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 간 협업 체계 부족으로 사업 일정이 내부적으로만 추진되거나 관리되면서 교통시설 공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대광위는 지난해 수도권 4대 권역별로 32개 집중투자 사업을 선정하여 갈등 조정과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체계적인 사업 관리로 사업 기간을 최대 15개월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투자 사업의 범위를 수도권뿐
2025년 5월 26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아프리카 내 건설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 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탄자니아 정부와의 면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7일,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하여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 차관은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 주택개발부 장관을 만나 주택 개발, 공간 정보 분야 협력 방
문화와 브랜드 융합…쇼퍼테인먼트로 여는 新 한류 플랫폼 20·30대 Z세대 겨냥한 K-스트릿 브랜드, 중국 무대 정조준 K-뷰티, K-건강기능식품을 잇는 새로운 한류 물결로 K-패션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대표 이준원)은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덕다이브(DUCKDIVE)’의 중국 내 사업 전개 및 운영을 위한 합작 계약을 블루블러드 어패럴(대표 박준민)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에 위치한 (주)첨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계약은 K-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첨단은 K-뷰티와 K-건강기능식품에 이어 K-패션까지 자사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퍼테인먼트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덕다이브’ 브랜드의 중국 내 모든 B2B·B2C 채널의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게 됐다. 협약에 따라 첨단은 샤오홍슈(小红书) 및 티몰(T-MALL) 내 ‘덕다이브’ 플래그십 몰 개설·운영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계정 운영, 중국어 광고 번역 및 디자인 최적화 작업, KOL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 등을 주도하게 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 기대…. 임대인 동의 없이 조회 가능 27일부터 임대인 정보 조회 확대 시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의 다주택 여부나 전세금 반환 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 조회 제도'를 5월 27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사기 예방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 법 개정에 따른 조치이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한 뒤에야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을 통해 전세 계약 단계부터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직접 임대인의 보증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임차인은 전세 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 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차인
에버스핀, “스마트세이프·한국소비자원 사칭 앱 새로 탐지”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활발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통해 최근 2~3주간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태 초기와 동일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지난 8일 SKT 해킹 관련 보이스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 정부기관 및 보안기업을 사칭한 악성앱 설치 사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들 앱은 원격 제어 앱(예: AnyDesk)과 결합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로 확인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주간 추가 수집된 데이터 분석 결과, 동일한 방식의 악성앱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새로운 기관명을 사칭한 앱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한국소비자원’ 사칭 앱은 SKT 사태 직후인 5월 초에 탐지 빈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에버스핀은 이에 대해 “단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5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출연) 패키지 공모 접수를 오는 6월 27일까지 받고있다. 이번 공모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와 기회 발전 특구에 위치한 산업단지 등 543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주차·편의시설, 다목적 체육관, 임대형 기숙사 건립 사업에 정부 예산 1,050억 원이 지원된다. 2025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공모 사업 개요 사업명 (내용) 지원금 사업 개요 주차·편의 복합 시설 건립 사업 최대 50억 원 산업단지 내 주차·편의시설 건립 지원 임대 전용 기숙사 건립 사업 최대 70억 원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시설 건립 지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 최대 70억 원 근로자 복지 및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열린 문화 광장 조성 사업 최대 20억 원 문화 광장(공원 등) 조성 지원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 227개는 일정 구역에서 2개 이상의 사업을 동시에 건립하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지자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임대 전용 기숙사 등 4개 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