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지역 기저 기술(딥테크)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술창업이 기업 성장과 세계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의 총투자 규모는 1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12억 원(44%)이 증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기저 기술 기반 창업을 대폭 활성화하고, 창업 이후 기업 규모 확장(스케일업)과 해외 진출까지 끊김없이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신속 처리 경로(패스트트랙)를 구축해 지역에서 탄생한 기저 기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기술 연구 성과 사업화 분야에는 757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2025년 500억 원 대비 51.2% 증액된 규모로, 기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기획, 조직 구축(팀빌딩), 초기 투자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술창업 스튜디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특구 내 대학·연구소의 기저 기술 우수 기술이 지역 내 창업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성장 기반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구 혁신성장 규모 확장 지원 사업은 38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2025년 309억 원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규제 유예제도(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기술 실증 특례 연계 개발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 분야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위한 시험 가동(Pilot-Test), 시제품 제작 등 실증 단계의 기술 규모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유망 기저 기술 기업을 선별해 10억 원 이상의 중·대형 연구개발 사업화(R&BD)를 다년간 집중 지원함으로써 혁신 기술이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증진 사업인 글로벌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총 115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이는 2025년 50억 원 대비 131% 증액된 것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연구개발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제품의 현지 시장 적용을 위한 국제 연구개발 사업화와 해외 현지 개념 증명(PoC)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저 기술 창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특구가 단순한 연구 성과 사업화 거점을 넘어 기저 기술 및 전략기술 분야의 지역 주도 혁신성장과 기저 기술 창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국가 차원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