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각각 휴가계획을 세우는 데 분주하다. 하지만 치질의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은 즐거운 휴가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휴가로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앉아 있게 되는데, 이럴 경우 신경조직이 많고 피부가 약한 항문이 평소보다 더 압박을 받게 되어 항문 주변의 혈압이 올라가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이 때문에 여름휴가 시즌이 지나고 나면 갑자기 항문질환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치질을 악화시키는 것은 장시간 앉아 있게 하는 교통편 이용뿐만이 아니다. 휴가철 외식으로 기름진 음식의 잦은 섭취와 항문혈관에 대한 압력을 더 높이는 음주는 배변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치질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상하기 쉬운 음식물 섭취가 자극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무더위에 흘러내리는 땀은 몸을 더욱 습하게 하는데, 이 습기로 인해 항문소양증이나 항문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땀을 과도하게 흘릴 경우 몸 속의 수분이 감소되
흔히 말하는 오다리(O다리,휜다리)는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벌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오다리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오다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다리는 선천적인 영향도 크게 끼치지만 무릎 연골판 손상으로 인한 후천적인 발병도 적지 않다. 무릎 연골판의 손상 및 파열은 무릎 관절을 좁아지게 만들어 오다리의 발병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좁아진 부위를 다시 늘려주어 다리를 일자로 만들어주는 수술을 무릎절골술(오다리 무릎절골술 수술)이라 한다. 무릎절골술은 종아리뼈의 안쪽 부분을 인위적으로 절골하여 뼈를 벌려준 뒤 금속판으로 고정하여 오다리를 일자다리로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닳은 관절 부위를 모두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무릎 인공관절 삽입수술과는 달리 무릎절골술은 환자의 연골 및 관절을 최대한 살리도록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오다리는 발목의 안쪽 복숭아뼈를 밀착시킨 자세에서 무릎이 얼마나 벌어지냐에 따라 대력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면서 “정확한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체중부하가 된 상태에서 엑
이르면 30세부터 알게 모르게 우리 몸 곳곳에서 노화현상이 시작된다. 그 중에서도 눈은 가장 빨리 노화가 나타나는 기관으로 40대 이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노안증상을 겪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또렷했던 시야가 점점 흐려지며 삶의 질 또한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단순 노안증상만 있다면 돋보기 같은 시력교정 도구를 이용해 해결할 수 있지만 40~60대 중년층 세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인 백내장이 동반되었다면 노안백내장수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교정을 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노안과 백내장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현대사회에서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만약 아래와 같은 노안이 동반된 백내장 증상이 있다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면서 빛의 굴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질환으로 ▲앞이 흐리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 ▲시력 저하 ▲눈부심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증상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혼탁이 시작된 수정체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
운전을 하는 이들은 항상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요즘과 같은 장마 때에는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주의를 잘 살피며 타이어나 와이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올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눈에 보이는 사고를 처리하는 데에만 급급하게 되어 본인의 상태를 미처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방관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떠한 상황이든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되었다면 X-ray 또는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박한솔 원장. 교통사고 후 X-ray 또는 MRI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교통사고후유증을 우려해서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경미한 교통사고라고 해도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등 근골격계 통증과 메스꺼움, 머리두통, 불면증, 소화장애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일정기간 후에 나타날 수 있다.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박한솔 원장은 “특히 평소 목통증이나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교통사고로 인한 외부의 충격으로 목디스크 또는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게 좋다&rdqu
코골이 및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뇌혈관계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뇌혈관계 및 심혈관계 질환은 치매와 같은 질병을 앞당기는 가능성을 높인다”며 “코골이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양압기 등을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압기는 코를 통해 적절한 공기 압력을 불어넣어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지 않도록 하는 원리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초반에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계 세팅과 압력, 마스크타입 등을 맞춰 꾸준히 사용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 원장은 “양압기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개인적 구입보다는 수면클리닉병원에서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양압기를 착용하면 수면 시 산소포화도를 95%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도부터 심한 중증 코골이 및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모두 양압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시 통증이 없
백내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아 물체의 초점이 망막에 맺히도록 해주는 수정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혼탁해지는 것으로 안개가 낀 것 같이 뿌옇게 보이고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백내장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의 노화, 전신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 백내장이 대부분이다. 이 중 백내장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를 들 수 있는데, 당뇨 환자는 망막 내 혈관이 망가져 눈 속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여름철에는 자다가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탈수 증상이 생기면 혈당 조절 또한 어려워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눈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안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외출시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겨야 하며,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 간혹 당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혈당수치가 높아져 수정체의 굴절력에 변화가 온 경우이므로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으로 혈당조절이 오랫동안 잘 되지 않으면, 미세혈관의 순환장애가 초래되면서 안저정맥의
장마철이 되면 관절염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심이 깊어진다. 평소보다 불쾌하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분 탓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기온, 습도에 따라 관절이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므로 이를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 흐린 날이나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진다.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면서 활액막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높은 습도는 무릎 관절 주변 근육 조직 및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평소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나 중장년층 이상은 장마철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뚜렷하게 느끼곤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관절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장마철 무릎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선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 습도는 되도록 50% 이하로 낮춰주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높다면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더위나 습기 때문에 냉방기기를 활용할 때는 관절에 직접 바람을 쐬지 않도록 조심해야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고 말할 때는 발목염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인대들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발목인대란 다리와 발 사이의 발목 부위에 위치해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강인한 섬유성 결합 조직이다. 특히 최근 들어 휴가철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목염좌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등산을 하거나 바다, 계곡 등지에서 넘어지는 등의 일상 속 인대 손상으로 인해 발목염좌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축구, 야구, 러닝머신 등 운동을 하다 발목을 삐끗하거나, 계단을 내려오다 중심을 잃었을 때도 발목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이처럼 발목염좌는 일상생활이나 스포츠를 즐기다 잠시만 방심해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조심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발목염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목통증, 압통, 멍과 부종 등이 있다. 하지만 발목인대가 손상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심한 통증과 붓기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발목염좌 환자의 대부분이 초기에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붓기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발목염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불안정성으로
오늘하루치과가 이수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며 원내 디지털 기공실 등을 구축했다. 병원측은 “기존에는 두 개의 건물에서 나누어 진행하던 진료를 150평대 규모의 하나의 건물로 통합하게 되었으며, 원내 디지털 기공실을 완비하여 치과 보철물 및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관련 기공물을 치과내에서 원스텝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당일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늘하루치과는 이전과 함께 첨단 장비들을 새롭게 도입, 검사와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세렉센터, 임플란트센터, 치아교정센터, 심미센터 등 원장 4인의 분야별 협진 진료 시스템으로 치료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늘하루치과 측은 “임플란트는 충분한 1:1 고객맞춤 상담은 물론, 최소개수, 최소통증 임플란트 시술을 실시하며, 독립된 수술방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별도의 회복실도 구축했다”고 전했다. 오늘하루치과의 김홍석 대표원장은 “대표원장이나 외부 강사가 정기적으로 소독과 감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항상 치아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유방암이란 유방 밖으로 퍼지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없이 유방,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고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또, 유방 부위의 피부가 두껍게 변하고 양쪽이 심한 비대칭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간혹 부위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으나 오히려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발병 요인으로는 에스트로겐의 노출기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세포의 증식이나 분화과정을 자극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출산과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너무 빠르거나 늦은 경우에도 여성 호르몬 노출기간이 길어져 유방암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요즘 20~30대 여성들은 초경이 빠르고 출산을 늦게 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났다. 중장년층 세대보다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긴 편이라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외에도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섭취나 지나친 음주 등 생활습관도 문제로 지적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과체중인
커피는 직장인들의 유용한 부스터로 불린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 덕분에 일시적으로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 실제로 카페인은 중추 신경을 자극해 긴장감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혈액순환 개선 및 피로 회복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또 이뇨 작용을 활성화시켜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페인이 졸음을 쫓아내는 것은 뇌의 아데노신 물질과 연관이 있다. 신체 피로가 누적되면 뇌에서 아데노신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때 뇌 속 신경세포와 결합하여 졸음을 유발한다. 즉, 아데노신은 뇌 과부하를 막고 휴식을 유도하는 물질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러한 아데노신 활동이 차단된다. 쉽게 말해 뇌 활동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은 것처럼 속이는 것이 카페인 각성 효과의 본질인 셈이다. 문제는 카페인 부작용이다. 만약 커피를 지나치게 자주 마시면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불면증, 위산과다,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불면증은 대표 사례로 꼽힌다. 불면증이란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짐에도
무릎관절은 여러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어 무릎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이 무릎통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무릎반월상연골은 무릎 경골과 대퇴골의 관절면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로써 무릎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관절의 마모를 방지하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무릎반월상연골은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만으로도 손상 및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리는 경우에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자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는 동작을 반복 하는 것도 반월상연골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경미한 무릎반월상연골파열은 약물 및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지만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파열 부위를 봉합하거나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반월상연골파열 수술은 연골의 파열 위치와 범위 등에 따라 수술방식이 다르게 적용된다.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봉합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이 끼이거나, 접합 가능성이 없는
올해 초 스키를 타던 지모 씨. 스키 장비가 분리되는 바람에 어깨 힘줄이 파열 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단순 통증으로 여겨 일상생활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팔의 움직임이 불편하고, 팔이 찢어지는 욱신욱신한 느낌과 통증으로 본원을 내원하여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치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빠른 속도로 물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 스포츠 활동 등이 늘어나면서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회전근개파열 및 다양한 어깨통증 관련 부상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회전근개는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극상근, 근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4개의 힘줄을 말한다. 4개의 힘줄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하는데, 팔을 머리 위로 올려 어깨에 힘을 주는 동작을 할 때 삐걱거리는 느낌, 저녁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물건을 잘 들지 못하는 증상을 볼 수 있다. 회전근개 어깨 힘줄이 완전히 파열되기 전 단계는 주사치료와 재활운동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 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권하는데 보통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파열 된 힘줄을 개
노인병으로 치부되던 백내장. 이제 30대 등 젊은 층도 안전지대는 아닌 모양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잘못된 생활 습관 등과 유전이나 염색체 이상과 같은 선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시력이 저하된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눈에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대표적인 노년 안질환이다. 눈이 쉽게 피로를 느끼며 안통, 두통 등이 동반되며 초기에는 원거리 시력이 다소 저하된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낮이나 빛이 많이 있는 곳에서 더욱 눈이 부시고 시야가 침침해지며 어두운 실내나 밤에 비교적 시력이 회복되는 듯한 주맹 현상이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인들이 구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시기를 놓쳐 중기 이후에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백내장 악화뿐만 아니라 녹내장 등의 합병증과 더불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백내장은 발견 시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초기 백내장의 경우 약물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진행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접촉사고시 대물배상 수습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벼운 접촉사고 발생 시에도 충돌에 의한 목통증, 허리통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신체적 외상이 없더라도 검사나 진찰 등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우울증, 불면증, 메스꺼움, 두통, 무릎통증 등의 심리적인 증상도 동반될 수 있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X레이, MRI 등의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검사상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으로 인해 불편함이 지속되는 사례도 있다는 것. 한방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이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막는 방해요소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몸속에 정체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거나 풀어주는 치료와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치료도 병행한다. 한방치료는 어혈 제거를 위해 약침과 추나, 한약, 물리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당귀수산을 이용한 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