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력 기반의 ‘하나락와셔·너트’ 선보이며 정밀 체결 시장 공략 볼트·너트 풀림방지 기술 전문기업 하나기건㈜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하나락와셔’와 ‘하나락너트’를 중심으로 정밀 체결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1991년 설립된 하나기건은 볼트/너트 체결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풀림방지’ 전문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제품설계와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기술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풀림방지형 체결 제품은 철도, 플랜트, 기계장비 등 진동과 충격이 반복되는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체결력과 내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을 제품은 ‘하나락와셔’다. 진동이나 외력으로 인한 풀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STAMPING 방식으로 제작돼 고정밀, 고신뢰성을 자랑하며, KTR NAS3350 테스트를 통과한 성능을 기반으로 낮은 토크 조건(30~50Nm)에서도 확실한 풀림방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수입 제품 대비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안전과 유지보수 비용
한옥 마당 콘셉트 도입해 관람객이 한국적 정서 속에서 미래형 AI 기술 체험하도록 구성 KT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WIS 2025)'에 참가해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다양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한옥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옥 마당 콘셉트를 도입해 관람객이 한국적 정서 속에서 미래형 AI 기술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KT의 부스는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등 8개의 존으로 나뉘어 AI의 다양한 적용 사례와 기술을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KT의 B2B AI 솔루션이 집중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이 전시돼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통한 업무 혁신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5G 정밀 측위 기술 ‘엘사(EL SAR)’ 체험존에서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 체험을 통해 KT의 위치 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협업툴로 알려져 플로우가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하며 공공시장 진입의 공식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조달 등록을 통해 플로우는 기술검토나 별도 입찰 절차 없이 공공기관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협업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협업툴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플로우는 이번 등록을 발판으로, 올해 완료 예정인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확보할 경우, ‘공공 전용 협업솔루션’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공공기관 디지털 업무 혁신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플로우는 이미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대한민국 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국가기관을 비롯해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 한양대, 경찰대학 등 교육기관 전반에 걸쳐 사용 사례를 확대하며, 행정, 교육, 공공 서비스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3자 단가계약 방식 등록을 통해 입찰 없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해진 만큼,
공감지능 기반 AI 홈, 이동형 AI 허브, 슈필라움 등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공개 LG전자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IT쇼(WIS)’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AI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설정해, 제품과 기술을 통해 모든 삶의 공간을 연결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거실, 부엌, 세탁실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공간에 AI 기술을 접목한 ‘LG AI홈’, 이동형 AI 디바이스를 통한 ‘LG 이동형 AI홈 허브’,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LG 이머시브 시네마’ 등 다양한 미래형 공간을 구현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LG AI홈 공간에서는 날씨에 따라 옷을 추천하거나 샤워 시 자동으로 최적 수온을 맞춰주는 등 AI를 통한 일상 개선 사례를 미니어처 하우스와 투명 올레드 디오라마를 통해 선보였다. 이 공간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트롬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 코드제로 A9 청소기,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 등 주요 제품이 전시됐다. 또한, AI D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과 AI DC, 에이닷 기반 혁신 서비스 등 한국형 AI 생태계 비전 제시 SK텔레콤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25 월드 IT쇼(WIS)’에 참가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를 테마로 한 대규모 전시관을 공개했다. 전시관은 AI 데이터 센터(AI DC)를 중심으로, AI 팩토리, 오피스, 홈, 병원, 마켓 등 다양한 테마 존으로 구성되어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참가를 통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의 핵심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하며,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K텔레콤 전시관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이 자리했다. AI DC 운영의 핵심인 에너지 솔루션과 자원 최적화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SK엔무브와 협력한 액침냉각 방식의 발열 관리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GPU 자원 관리 솔루션인 ‘AI 클라우드 매니저’와 MWC25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한 ‘페타서스 클라우드(Petasus Cloud)’ 역시
오는 5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AI 전문가 세션 진행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은 단순한 관심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파일럿 단계를 마친 조직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질문은 하나다. '우리는 지금, 어떤 방식으로 AI를 실무에 통합해야 할까?' AI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은 넘쳐나지만, 이를 실제 업무 흐름 속에 녹여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서비스 기획, SLM(Small Language Model)의 도입 검토,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통한 데이터 기반 업무 자동화 등 생성형 AI 이후의 실전 전략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IT 부서뿐 아니라 현업 부서가 직접 AI를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기술'보다도 '운영'에 대한 질문이 더 중요해졌다. 어떤 조직은 오픈소스 기반 LLM을 활용해 자체 파인튜닝을 진행하며, 또 다른 조직은 클라우드 기반 API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리소스로 빠르게 AI를 실험하고 있다. 그만큼 ‘어떤 선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미래에서 온 마라토너?’ 세계 최초 로봇 하프 마라톤, 인간 넘어섰을까?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언젠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19일 중국 베이징 소재 이좡(亦莊)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 경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업체·대학 등에서 개발한 2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했다. 로봇들은 약 1만2000명의 인간 참가자와 경쟁했는데, 안전을 위해 울타리로 구분된 별도의 차선에서 나란히 달렸다. 코스는 평지·경사로 등이 혼재된 2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 베트남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했던 맹호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은 지난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전몰장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진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제3묘역에서 묘역 주변 청소,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이날 맹호부대에 부대 위문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전유공자 자녀인 한진 직원도 참여했다. 이 직원은 “평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고 한진 직원으로서 또 참전유공자의 자녀로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1966년 베트남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60년 가까이 맹호부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했던 한진은 당시 베트남에 있던 맹호부대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진은 현지에서 전역한 맹호부대원들을 채용하고 파병 한국군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한진은 1945년 창립 이래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해온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사방넷’을 운영하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토스의 커머스 플랫폼 ‘토스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토스쇼핑은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롭게 선보인 커머스 서비스로 간편한 결제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 UI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쇼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 중이다. 사방넷은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상품 등록·재고 관리·주문 처리·CS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셀러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들을 지속 업데이트하며 셀러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토스쇼핑 셀러들은 기존에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사방넷을 통해 손쉽게 토스쇼핑에 등록할 수 있게 됐으며 다채널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규모 셀러를 위한 ‘사방넷 미니’ 버전을 월 1,000원의 파격적인 요금에 제공함으로써 초기 셀러들도 저비용으로 고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사방넷은 이 프로모션을 이달 22
서울시의 인공지능 산업 거점인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제조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고급 실무형 AI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 AI 허브는 ‘AI+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내 AI 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산업 도메인 지식과 최신 AI 기술을 융합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박사학위 소지자, 박사과정 학생, 석사 포함 5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 등으로 총 5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회차(19시간)로 서울 양재동 서울 AI 허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연세대학교 김창욱 교수는 제조 AI 개요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서울대학교 강필성 교수는 설비 센서 기반 품질 예측, 머신비전 불량 검출, 언어모델 기반 이상 탐지 등 다양한 실습 중심 강의를 맡는다. KAIST 이종석 교수는 공정 최적화를 위한 AI 자율제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오는 27일부터 N배송과 일반배송 모두에 대해 일요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아르고는 주 7일 배송 체계를 완비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아르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통합 물류 플랫폼이다. 특히 ‘N배송’은 당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상품을 자정 전까지 배송 완료하는 서비스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이번 전국 확대 시행으로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도 동일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테크타카는 지난해 11월 N배송 도입 이후 고객사 수 54% 증가, 출고량 35%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체계는 물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서비스 운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아르고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반배송 역시 일요일 도착이 가능하도록 주 7일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도 일요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말 배송은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
연산 스토리지 시스템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인정받아 파네시아 정명수 대표가 2025 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연산스토리지·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로로 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파네시아의 정명수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한 ‘2025 ICT 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 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연산 스토리지 시스템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핵심 기술 개발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정 대표는 KAIST 지정 석좌교수이자 반도체 및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파네시아의 CEO로서,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인물이다. 특히 저전력 연산 스토리지 솔루션과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정 대표는 ICT 융합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춘 저전력 연산 스토리지 시스템과 AI 연산 내장형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 왔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기존 중앙 처리 방식 대비 전력 효율성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시스템 구조를 제안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가 함께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13개사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 363개사로 크게 늘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각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날 아마존웹서비스가 주최한 ‘2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작년 미국 내 점유율이 4위에서 2위로 올랐고 ‘미국산’(메이드 인 USA) 중시 시대를 현지 점유율 증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이번 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 기술 지원을 담당할 시카고 테크니컬 센터(CTC)를 열면서 미국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공작기계는 금속을 깎아 고정밀 부품을 만드는 기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에 꼭 쓰이는 기초 설비로 꼽힌다. DN솔루션즈는 세계 시장에서 공작기계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장 기기 부품을 공급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하드웨어 솔루션’도 지원하며,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는 공장 자동화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매출 비중은 수출이 약 80%, 내수가 20%다. DN솔루션즈는 현재 한국(창원)과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다. 미국 사업장은 없지만 현지 여러 업계와 연계가 탄탄한 만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강화 기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DN솔루션즈는 이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의 성능 평가 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반사파 분석을 통해 물체의 3차원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로, 고정밀 3차원(3D) 인식이 가능해 자율차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라이다 관련 시장은 지난해 약 1조1000억 원에서 2029년 4조9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5%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라이다 표준은 측정 거리·각도·속도의 범위와 정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표준화가 이뤄졌다. 또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개발돼 업계 협업, 중복시험 최소화,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이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표준화 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라이다, 레이다(RADAR),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유망 핵심 부품의 표준화 추진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