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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 드론봇챌린지서 최고 군사 드론 기술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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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서 ‘공격 드론 분야’ 최우수상

“드론 활용이 현대전서 관건...군 전력화에 기여할 것”

 

니어스랩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에서 공격 드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방 측면에서 무인비행체(드론)의 기술력 및 활용성을 평가한다. 드론·로봇 분야에서 군과 산학연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챌린지는 해양·항공, 공격, 감시·정찰 등으로 부문을 세분화해 부문별 최고의 드론을 뽑는다. 예선은 7월 20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본선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됐다.

 

니어스랩은 드론 킬러 드론과 군집 드론으로 종목이 구성된 공격 부문에 참가했다. 공격 부문은 주관기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올해 처음 기획한 세션으로, 드론의 기술력·운용력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드론 킬러 드론 종목에 출전하는 드론은 1km 이상 대상 드론을 추적한 후 무력화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비행 중인 고정익 드론을 탐지하고 제압하는 과정을 평가한다. 군집 드론 종목은 1대의 조종기로 5대 이상의 드론을 군집·관제하고, 표적을 탐지·식별해 공격하는 과정을 소화하는 것이 과제다.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은 드론 킬러 드론 종목에 등판했다. 시속 150km/h로 비행 중인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거리를 좁힌 후 최대 250km/h 속도로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자율비행 및 자세제어 기술을 통해 불규칙적인 회피 기동하는 상대 드론에 접근하는 모습을 연출해 주목받았다.

 

 

군집 드론 종목에 참전한 자율비행 정찰드론 ‘에이든(AiDEN)’은 군집 비행 중 목표물을 탐지한 후 카이든이 목표물에 정확히 충돌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도왔다. 이를 통해 양 기체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필수 요소”라며 “카이든·에이든이 우리 군의 전력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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