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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AI 서버 수요, TSMC 등 대만기업 예상실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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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출하량, 전년(125만 대) 대비 55% 증가한 194만 대로 추산

 

인공지능(AI) 서버와 PC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TSMC 등 관련 대만업체들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정보정책협의회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AI 서버 올해 글로벌 출하량이 지난해(125만 대)보다 55% 증가한 194만 대로 추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MIC와 트렌드포스는 또 글로벌 4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과 메타의 설비투자 금액이 지난해 1400억 달러(약 191조 원)에서 올해 2000억 달러(약 273조원)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대만 TSMC, 대만 폭스콘, 퀀타텀퓨터, 인벤택, 위스트론, 에이수스, 에이서 등 대만업체 하반기 실적에 호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폭스콘 산하 서버 제작을 담당하는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II)'의 정훙멍 이사장은 폭스콘의 전 세계 AI 서버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생성형 서버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의 페가트론 퉁쯔셴 회장도 "올해와 내년은 AI PC 기술의 활발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퉁 회장은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능을 내장한 CPU(중앙처리장치)가 AI PC의 대중화와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 관련 산업이 향후 5~6년 동안 계속 호황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MIC는 지난달 포럼에서 올해 대만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해 4조1700억 대만달러(약 17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4억 대만달러(약 102조 원)에 달하고 메모리 분야는 전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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