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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의지 불타는 생성형 AI, AGI 향하는 특이점 맞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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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생성형 AI의 시대다. 2년전 세간을 놀라게 한 오픈AI의 챗GPT를 시작으로,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들은 연이어 생성형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생성형 AI를 빼놓고 혁신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대다수의 기업은 서둘러 AI 도입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경험함으로써 미래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매력적인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 생성형 AI는 친숙해진 언어모델로부터 이미지나 영상 생성, 멀티모달 AI에 이르기까지 점차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생성형 AI를 만드는 주요 기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윤리적 및 법적 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 향상 등에 대한 과제 또한 안고 있다. 

 

등장 앞둔 GPT-5, 어떤 혁신 기다리나 

 

오픈AI는 ‘GPT-5’가 곧 출시될 것을 언급했다.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래드 라이트캡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차세대 GPT는 추론과 같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더 정교한 방식으로 더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는 AI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샘 올트먼 CE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영국 런던에서 포천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 수백곳의 고위 임원을 초청해 자사의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특히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오픈AI는 기업용 챗GPT를 출시하면서, ‘MS와 경쟁 관계일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G42 투자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한 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AI 기업인 G42에 15억 달러(약 2조937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4월 두 회사는 양국 정부의 협의와 지원에 따라 기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지분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협정에 따라,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이 G42의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에 참여하게 되며, G42는 자사 AI 애플리케이션에 MS의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된다. 

 

G42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무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AI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UAE의 AI 도입을 주도해 왔다. MS는 G42에 생성형 AI 모델을 훈련하고 미세 조정하는 데 사용되는 AI칩의 MS 서비스 판매 권한을 부여하며 중국과의 관계로 인해 미국 정부의 감시를 받아온 G42는 미국 정부와 협상한 보안 협정에 동의하게 된다. 보안협정에는 G42와 공유하는 AI 제품에 대한 일련의 보호 조치가 포함되며, 특히 G42의 운영에서 중국산 장비를 배제한다는 내용이 들어간다. 

 

조직정비로 AI 개발 의지 불태우는 구글

 

구글이 AI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조직을 딥마인드 산하에 모으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제미나이 등과 관련된 업무에 속도를 올리기 위해 구글리서치와 구글 딥마인드의 관련 부문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조직의 기술 부문 직원뿐 아니라 AI를 훈련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가의 연산장치도 한 조직에 두기로 했다. 

 

AI 발전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안전성 등을 다루는 AI 책무 팀도 딥마인드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피차이 CEO는 새롭게 통합되는 플랫폼 및 기기 팀이 구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AI 관련 노력을 모을 예정이며, 여기에는 안드로이드·크롬·검색·사진 관련 업무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AI 연구 조직인 구글 브레인과 딥마인드를 합치는 행보를 보였다. 

 

라마 3 발표 예고한 메타

 

메타도 향후 몇주 안에 새 AI 모델인 ‘라마 3’를 공개할 것을 밝혔다. 라마 3는 추론과 계획에 대한 기능을 갖추는 데 주력한 모델로 알려졌다. 추론과 계획은 AI 연구자가 ‘범용인공지능(AGI)’이라고 부르는 인간 사고 수준의 AI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 단계다. 추론과 계획이 가능해야 챗봇과 가상 비서가 일련의 관련 작업을 완료하고 행동 결과를 예측하기 때문이다.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인 얀 레쿤은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추론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AI 모델이 가능한 답을 검색하고 행동의 순서를 계획하며 그 행동의 효과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정신적 모델을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얀 르쿤은 공항 도착을 포함해 파리 사무실에서 뉴욕 사무실까지 이르는 여정의 각 단계를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성형 AI에 막대한 투자 시작한 아마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는 인터넷 이후 가장 큰 기술 혁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I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앤디 재시 CEO는 “향후 수년간 AI가 회사에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의 상당 부분이 AWS에 구축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마존도 AI 개발의 초기 단계라며 실제 큰 수익을 창출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디 재시 CEO는 현재 AI와 관련해 AI 모델과 챗GPT와 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이를 구동시키는 칩 개발 등 세 가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오픈AI 라이벌로 평가받는 앤스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작년 11월에는 자체 개발한 업그레이된 AI 칩 ‘트레이니엄2’를 공개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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