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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 생성 AI로 새로운 데이터 패러다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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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주요 시장...국내 기업 사이에서 데이터 및 AI 수요 급증해"

 

데이터브릭스가 오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지하 1층 모데라토 룸에서 열린 'Data Intelligence Day'에서 지난 회계연도 기준 실적과 함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Data Intelligence Day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데이터브릭스 대표 행사다. 참가자는 데이터브릭스 고객,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가 발표하는 심층 세션을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크래프톤, ㈜여기어때컴퍼니, 정육각, 하이퍼커넥트, 신세계아이앤씨, 스캐터랩, 아임웹 등의 기업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및 AI 여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데이터 및 AI팀을 선정하는 제2회 ‘2024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Data + AI 어워즈’도 함께 진행됐다.

 

에드 렌타(Ed Lenta)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다수의 기업이 데이터브릭스를 채택하고, 그들의 데이터 및 AI 여정을 지원함에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 기업이 AI 도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가진 만큼, 자사는 한국 고객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데이터를 사용해 안전하게 AI를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브릭스는 한국 시장이 지난 회계연도에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국내 산업계에서 데이터 및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급속한 제품 혁신에 힘입어 올해 1월 마감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약 2조2000억 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사들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보장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혁신을 이끌며, 고급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있다. 

 

곽용훈 LG 전자 데이터플랫폼실 실장은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수천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LG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DX 활동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 DT센터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세계그룹 등 국내 리테일 시장 내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며 "현재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으로 이마트24의 자동 발주 시스템 관련 업무 효율화 및 델타 쉐어링 기술 기반 성과 도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며, 데이터 이관 시간을 90% 단축하고, KPI 도출 시간을 7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해진 ㈜한화 DT담당 상무는 "이전에 보안상의 이유로 망이 분리돼 있었으나, 사업 개편으로 인해 민수회사로 전환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가 열렸다. 시장에 출시된 여러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비교 평가한 결과 통합성, 확장성,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성이 뛰어난 데이터브릭스를 도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업무 효율화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한화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마이어(David Meyer) 데이터브릭스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엔진이 핵심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데이터 및 AI에 문제를 안고 있다. 데이터가 산재해 있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경우 거버넌스 및 보안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술력을 갖춘 소수의 직원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마이어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전 세계에 알렸다. 모든 원시 데이터를 넣어두고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접근하도록 지원했다. 데이터를 이동할 필요 없이 AI를 만들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브릭스는 모든 데이터를 위한 개방형 통합 기반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데이터와 AI를 쉽게 확장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생성형 AI를 더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조직 전반에 걸쳐 데이터 및 AI를 보편화하는 우리의 비전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선보였다. DBRX는 언어 이해, 프로그래밍, 수학 및 논리와 같은 표준 업계 벤치마크에서 라마 2 70B 및 미스트랄 8x7B와 같은 기존 오픈소스 LLM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데이비드 마이어 수석부사장은은 "기술력을 갖춘 오픈소스 모델인 DBRX는 경쟁 모델 대비 낮은 비용으로 맞춤형 AI 모델을 손쉽게 생성한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생산 퀄리티를 자랑하며, 모델 가중치와 데이터를 소유하는 완전한 오너십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있어 DBRX는 비용 절감에서 뛰어나다. 최근 공개된 라마 3의 경우 일부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DBRX보다 높게 평가되는 부분도 있다. 다만, 우리는 고객사에 올바른 모델을 사용하도록 다양한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수석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다. 오늘날 기업들은 데이터 우선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는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현업에서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서도 데이터를 직접 사용자가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확보된 고객사에 대해 에드 렌타 총괄수석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의 국내 고객사 리스트를 보면, 다양한 고객군으로 포진돼 있다. 고객사는 데이터브릭스가 제공하는 개방성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기업들은 투자된 인프라 대비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데, 우리는 그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와 공조하고 있다. 자사 내 전문 서비스팀이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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