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즈 케이스에 대해 맞춤형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
포티넷 코리아(이하 포티넷)는 6일인 오늘 포티넷 코리아 본사에서 혁신적인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Single OS’를 기반으로 포티넷의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포티넷은 이날 여러 새로운 혁신을 도입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단일-벤더 SASE, 유니버셜 ZTNA, 시큐어 SD-WAN, 시큐어 WLAN/LAN을 비롯해 자사의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티넷 코리아 조원균 대표는 “많은 기업이 동급 최고의 제품을 선택해 이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구성요소가 원활하게 함께 작동하는 통합 스택을 구축해 사전 예방적이고 자동화된 보안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가장 각광받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균 대표는 “올해 국내 업계에서는 IT 및 보안 투자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투자 비율이 전혀 줄지 않았다. 이는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보안 영역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포티넷 코리아에서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많은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포티넷은 자사의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 정책으로 고객이 환경에 상관없이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적용하고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로 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포티넷 제품 관리 총괄 로버트 메이(Robert May) 선임부사장은 발표에서 "보안 위협 동향은 3년 전과 크게 다를 것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AI와 머신러닝이 보안 위협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운영팀에서는 새로운 사고로 보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생겼으나, 많은 기술과 서비스가 혼재된 시장에서 충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포티넷은 20년 전부터 통합에 대해 집중해왔다. 우리는 기술 투자 영역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보안 기술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고객사의 다양한 유즈 케이스에 대해 맞춤형으로 보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솔루션 중 하나인 포티매니저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 구축된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은 물론, 시큐어 SD-WAN, 시큐어 WLAN/LAN, 유니버설 ZTNA 등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모두 포괄하는 포티넷의 중앙 집중식 관리 솔루션이다. 포티매니저는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 솔루션인 ‘FortiSASE’와 통합됐으며, 이를 통해 포티넷은 전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관리, 분석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 정책 하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포티게이트 7080F는 포인트 제품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복잡성을 대폭 줄여주고, 목적형 ASIC 기술과 AI/ML 기반의 지능적인 보안을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세대 방화벽(NGFW)이다.
이 제품은 업계 표준 제품 대비 방화벽 처리량의 Gbps당 에너지 효율은 73% 높이면서도 5배 빠른 NGFW 방화벽 성능, 2배 빠른 IPSec VPN 처리량, 2배 향상된 위협 보호 기능을 제공해 월등한 보안 컴퓨팅 등급을 구현한다. 포티플렉스는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구축을 비롯해 가상 머신, 포티게이트 어플라이언스, SaaS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는 사용량 기반의 종량제 라이선싱 프로그램이다.
지사를 위해 만들어진 '포티넷 시큐어 SD-WAN'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온프레미스 등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일관된 보안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단일-벤더 SASE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시큐어 SD-WAN에는 오버레이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를 통해 사이트 배포를 가속화하고, 모니터링 맵 뷰를 재설계해 각 사이트에 대한 글로벌 WAN 상태를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 솔루션인 ‘Forti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을 간소화한다. 이제 FortiSASE는 포티매니저와 통합돼 온프레미스 및 원격 사용자 전반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함께, 시큐어 SD-WAN 및 SASE에 대한 통합된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 사용자 및 캠퍼스 로케이션을 위한 '포티넷 유니버설 ZTNA'는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의 위치에 관계없이 업계에서 가장 유연한 제로 트러스트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이제 포티넷 유니버설 ZTNA는 사용자 기반 위험 점수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FortiAP는 포티넷의 시큐어 WLAN 액세스 포인트 제품군으로 이제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 솔루션과 통합됐으며, 이는 업계 최초로 AP와 SASE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제 이 솔루션을 통해 AP가 배포된 시큐어 마이크로 브랜치에서 트래픽을 FortiSASE 솔루션으로 전송하고, 현장의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을 보장하게 됐다.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 필리포 카시니(Filippo Cassini)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향후 10년 내에 시큐어 네트워킹은 기존 네트워킹을 뛰어넘어, 보안 연결 시에 막대한 처리 요구사항을 원활히 지원하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포티넷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이 두 가지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환경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탁월한 가시성과 실행력을 제공하고자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메이 부사장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태생적으로 보안 운영을 자동화,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기업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반영한다. 이번에 발표한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 환경에서는 SD-WAN 셀프-오케스트레이터, 공격면 모니터링 및 공격면 관리 확장 등의 기능이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티넷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설립 당시부터 통합과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구축됐으며, 포티넷은 이러한 비전을 위해 포인트 제품을 포티넷 보안 패브릭으로 통합해 고객을 지원한다. 포티넷은 새로운 실시간 대응 및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정교한 공격의 효율성과 방어 효과를 높이고, 해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