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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이노버스’ 중기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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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 구조를 개선하는 기업 이노버스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노버스는 팁스 운영사인 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과 투자를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 개발 비용과 사업화 자금 1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노버스는 폐플라스틱 자원 수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샘 RePET’은 지역 곳곳에 설치되어 고품질 투명페트병을 배출단계에서 별도 수집함으로써 기존 재활용 시스템의 한계로 오염, 혼합되어 폐기되었던 투명 페트병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노버스는 이를 통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의 핵심인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노버스는 2022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전국에 100여 대의 자원수거 솔루션 기기를 운영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으로 이노버스는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수집을 위해 기존 AI 선별 모델을 고도화해 선별 정확도와 처리속도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기 자동화 안정성 향상, 리턴 앱 사용성 개선 등을 통해 대규모 확장에 앞서 자원수거 솔루션으로써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약 2조 6천억 원 규모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고품질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팁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AI 선별ㆍ수집 기술, 사용자 편의성 및 제품 설치 확장에 힘써 1일 수집량 100톤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버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8월부터 pre A 라운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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