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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챗GPT 닮은 AI 통계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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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실험 통계 확대…GRDP 통계 연간→분기 '세계속의 한국' 서비스 개편…기업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통계청이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통계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 한 달살이'나 '배달앱·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구독서비스 지출액'과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적 통계도 확대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국가통계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은 전통적 역할인 국가통계의 작성 및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과 정부가 한 팀으로서 경제 활성화 및 수출 확대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


통계청은 이용자가 필요한 통계를 편리하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와 같은 초거대AI 기반 통계 서비스(통계챗봇)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지능형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가 필요한 통계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큐레이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맞춤형 통계정보서비스 구현 차원에서 미래형 통계정보 기반인 통계정보 플랫폼 및 원포털도 2028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기업 활동 지원 차원에서는 기업의 통계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제주 한 달살이'나 '배달앱·OTT 등 구독서비스 지출액'과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적 통계나 속보성 지표를 확충하기로 했다.


기업이 경영 환경 변화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기후변화 위기 등과 관련한 새로운 통계 지표를 개발하고 지역내총생산(GRDP) 통계의 주기를 연간에서 분기로 앞당기는 등 시의성도 올리기로 했다.


민간 영역의 데이터와 혁신 역량을 국가통계 업무에 도입해 생활인구통계나 근로자 이동행태 통계 등 새로운 통계도 개발하기로 했다.


전국 11곳의 통계데이터센터와 대전, 서울, 제주에 위치한 통계교육원 공간 및 시설은 교육, 회의, 창업 지원 등 목적으로 민간과 공유하기로 했다.


통계데이터센터는 개인이나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구비하기에 부담이 큰 전문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출 것으로 통계청은 기대하고 있다.


해외 각국의 주요 통계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 '세계 속의 한국' 서비스도 개편하기로 했다.


통계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통계청 정향우 기획조정관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고객의 필요와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통계와 데이터의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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