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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 둔화에도 투자액 88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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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러, 핀옵스와 AI 요소 등을 도입하며 성장 흐름 둔화에 대비 中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액이 88조 원을 돌파했지만, 성장률은 둔화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클라우스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664억 달러로 집계됐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성장률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카날리스는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IT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인) 하이퍼스케일러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4% 포인트씩 하락했다"고 바라봤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액의 32%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23%)와 구글 클라우드(9%)가 각각 2·3위였다.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으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이들은 인력 감축, 내부 비용 절감 등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쪽에서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카날리스는 중국 본토에서 클라우드 관련 지출이 줄면서 현지 하이퍼스케일러 매출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이런 추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클라우드에 드는 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핀옵스와 AI 요소 등을 도입하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 이어질 수 있는 성장 흐름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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