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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3] ‘니콘이 카메라만 판다고?’ 전시회에서 만난 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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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니콘이라는 브랜드가 아주 친숙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얼핏 전혀 연결이 없어 보이는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에 니콘의 부스가 있다면?

 

니콘이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들을 만났다.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대표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462개사 1359부스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콘에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개인용 카메라를 취급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외에도, 현미경, 측정 장비 등 산업용 광학 제품을 취급하는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 사업부가 있다. 이번에 인터배터리에 부스를 꾸민 곳이 바로 이곳이다.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이하 니콘)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산업용 X-ray CT 시스템과 APDIS 레이저 레이더를 소개했다. 자동차, 배터리를 비롯해 반도체,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는 솔루션들이다.

 

일반적으로 제품이나 부품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접촉식이다. 니콘의 솔루션은 비접촉식으로 자동차 몸체, 항공기체 등 큰 사이즈의 물체에 미세한 홀이 있는지를 측정한다. 걸리는 시간은 접촉식의 대략 10분의 1.

 

함께 전시된 마이크로포커스 CT 솔루션은 엑스레이를 투과시켜서 제품 내부의 결함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제품의 내부에 문제가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선 파괴식, 즉 절단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엑스레이 투과 방식은 제품의 손상을 피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특히 배터리 검사 분야는 난이도 측면에서도 굉장히 까다로운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는 아직 고객사가 없지만 해외, 특히 유럽 쪽에서는 니콘의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는 곳들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니콘이 이런 솔루션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 배터리까지 다양한 신제품 배터리 및 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 및 계측장비 등 배터리 제조 공정과 관련된 제품도 공개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과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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