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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3 참가업체 인터뷰] LS일렉트릭 이유미 상무, “디지털 매뉴팩처링 해답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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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는 많은 산업에 변혁을 불러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 ‘준비된 기업’과 ‘준비되지 않은 기업’의 생존 기준이 되었다.

 

LS일렉트릭은 그 기준의 장벽을 허물는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S일렉트릭 이유미 상무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 기업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산업의 화두를 넘어 중심이 돼가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유미 상무에게 산업 현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얘기를 들었다.

 

 

Q. 그동안 LS일렉트릭에서 어떤 활동을 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

A. 자동화CIC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그동안 신사업으로 진행하던 사업들에 대하여 지속가능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리딩 컴퍼니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이라는 메가트렌드를 어떻게 우리의 것으로 이해하고 성장과 변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Q. 오토메이션월드 2023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뭔가.

A. 코로나19는 변화의 속도를 4~5년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자동화 업계 역시 다양한 지각변동을 보이며 2~3년간 위기와 기회를 접했다. LS일렉트릭은 이런 큰 변화 속에서 ‘고객들에게 앞으로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자동화업계를 이끌 것인가’를 고민했다.

 

'국내 제조기업에 적합한 '디지털 매뉴팩처링'은 무엇인가', '각 기업들은 어떻게 단계별로 이를 개발해 나갈 것인가'를 전하고자 이번 오토메이션월드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Q. 최근 자동화 산업 동향과 함께 주요 이슈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A. 많은 산업에서 축의 전환이 이뤄지거나, 사업 영역이 종횡으로 확장되고 있는 최근 시황이다. 자동화 산업도 역시 빠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 됐다. IT와 OT가 결합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제조공정뿐 아니라 물류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나아가 디지털 트윈과 같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공정라인까지 다가오게 됐다.

 

둘째, 글로벌 부품 공급 이슈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는 자동화 부품, 기기, 시스템 전 분야에서 외산 의존도가 낮아지며, 국산 기술이 도입되는 ‘국산화’가 가속되고 있다.

 

외산이 주도했던 시장에서 국산 기술이 같이 공급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핵심부품,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통신 등에 외산 쏠림 현상이 심한 산업의 경우, 정치나 경제 이슈의 변화에 따라 자원과 기술이 종속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국산 제품 및 기술이 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걸 의미한다.

 

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 기업의 R&D 속도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든 시대가 도래했다. LS일렉트릭에서도 이러한 변화들을 살펴보며,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를 검토하고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LS일렉트릭과 협력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협력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Q. LS일렉트릭이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A. LS일렉트릭의 이번 전시 테마는 "디지털 매뉴팩처링"이다. 장비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된 제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LV Drive(인버터) 신제품 'S300',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점차 강화되는 산업 안전에 대비하여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솔루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물류 공정을 위한 델타로봇, 무빙마그넷,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LS일렉트릭의 디지털 트윈 등을 전시부스에서 소개한다.

 

특히, 부스 내에 미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솔루션과 성공사례들이 3일 동안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Tech Square 사업팀에서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공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개별적인 맞춤형 컨설팅 제공한다. 지난 4년간 유수의 기업들과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정교해진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Q. LS일렉트릭 제품 및 솔루션이 기존 시장에 출시된 제품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A. 기존 LS일렉트릭이 주력하는 제품은 PLC, 인버터, HMI 등의 단품 위주였다. 해당 제품은 여전히 당사의 주력 제품이다. 그러나 이제는 단품 위주가 아닌 다양한 솔루션으로 제안되며 고객에게 다가가려 한다.

 

디지털 매뉴팩처링이 중심이 된 공장에 대해 고민할 때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바라보는 관점은 각기 다르다. 기본적인 자동화 설비를 모두 갖추고 디지털 트윈과 같은 가상의 공장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빠듯한 예산과 잦은 인력 교체로 불규칙한 생산량과 불량률로 고민하는 기업들도 있다.

 

LS일렉트릭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이 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Q. 시장에서 LS일렉트릭만의 경쟁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A. LS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들과 견줄만한 높은 제품 품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등대공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신뢰성 높고 자동화된 스마트공장에서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제품이 팬데믹 상황시 수급 부분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반면, LS일렉트릭은 수급 및 A/S 대응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제공했다. 100여 개의 특약점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빠른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고객에게 빠른 납기와 우수한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최근 LS일렉트릭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디스플레이, LG 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의 주요 공정 라인에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축적했다.

 

Q. LS일렉트릭의 2023년도 계획과 향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A. 자동화 현장 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신기술을 더해, 디지털 전환(DX) 미래형 공장 구축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OT부터 IT영역을 포함한 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외산 자동화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하이테크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국내 자동화 산업의 기술 독립을 달성하고자 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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