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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차세대 유망 시드 기술실용화 신속처리 사업' 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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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기초연구사업의 연구성과를 연구자 주도로 활용 가능

7년 간 464억 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유망 시드 기술실용화 신속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기초 연구 성과를 발굴해 기업 수요와 연결하고,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의 주도 하에 기술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연구기관의 실험실에는 우수 연구 성과가 누적돼 있으나, 기업이 활용하기에 연구 성과의 성숙도가 다소 미흡하다는 맹점이 있었다. 기술사업화 사업은 대부분 수요기업이 주도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원천기술을 다루는 연구자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성과에 대한 개량·후속 특허 확보·시작품 설계·검증 등 기술고도화를 수행한다. 특히 사업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자와 기업이 협력해 시작품 최적화·기술이전·기술전수 등의 기술사업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인 연구자 주도의 기술실용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 기획부터 연구 성과 기술실용화까지 지속적인 무빙타켓 대응형 지식재산·연구개발 적용으로 기술실용화를 위한 특허 실적자료집 구축 및 원천·개량 특허 확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약 46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기술 및 수요 발굴, 사업 관리 및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한 연구자가 우수 기초연구성과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권 혁신관은 이어 “앞으로도 과학기술 연구 성과가 산업적 가치로 이어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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