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책

배너

스마트항만 기술시장 키운다…부품 국산화율 65%까지 높일 계획

URL복사
[무료 웨비나] 차세대 비전 시스템에서 JAI Go-X 시리즈를 활용하는 방법 (3/2, 온라인)

해수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 확정

 


정부가 스마트항만 기술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광양항, 부산항 신항 등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다. 또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기술인재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를 달성하고 시장규모도 지금보다 8배 확대하는 게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이란 선박의 화물을 하역하는 안벽크레인, 야적장까지의 이송장비, 야적장 적재를 위한 야드크레인과 항만운영 시스템 및 분석 소프트웨어, 유무선 통신망 등을 제작·관리하는 시스템 산업을 말한다.


기반 공간인 부두, 운영인력과 함께 항만 터미널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라 항만의 스마트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해운·항만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 등에 스마트항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의 국내 기반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세계 수준의 기술기반 확보 ▲국내외 항만기술 시장 확보 ▲산업 육성체계 고도화 등을 포함한 3개 전략, 19개 추진과제를 담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해수부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 스마트항만 R&D 로드맵을 수립해 내년부터 관련 R&D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9%에 불과한 낮은 부품 국산화율을 65%까지 높이기 위해 부품 기술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광양항 테스트베드에 개발기술 실증을 위한 공간 9만 2000㎡를 조성하고 인접한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에 관련 기업을 입주시킨다.


또 국내 기업들이 장비·시스템을 통합 공급하는 토탈포트솔루션(TPS)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기술 품질관리와 규격화를 위한 국내 기술표준 제정 및 국제 데이터 표준 정립 참여도 추진한다.


대학 및 마이스터고와 협력해 우수 개발인력과 유지관리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기술인재를 확보하고 기존 항만근로자의 전환 교육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국내 기업이 스마트항만 운영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광양항 테스트베드와 부산항 신항 2-6단계 사업에 국내 스마트항만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전영역 자동화, IoT기반 지능화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항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항만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국내 운영 중인 기존 항만터미널을 포함해 항만운영사가 스마트항만 장비를 도입할 경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양모태펀드 등을 통해 스마트항만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항만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비 지원, 관련 정보제공 및 국제 협력강화 등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항만기술산업 육성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융복합 기술개발, 국내·외 시장 확보, 협업과제 발굴 등을 위한 관계부처 간 TF도 분기별로 운영한다.


해수부는 이번 전략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향후 10년간 5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50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전략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초의 종합적인 정부 정책이자 물류안보 확보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반드시 추진이 필요한 정책”이라며 “우리 기업이 우리 기술로 우리나라 항만뿐만 아니라 세계 스마트항만을 이끌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