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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시장, 메모리 반도체 매출 악화로 하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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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모리 시장 매출, 올해보다 16.2% 줄어들 것으로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 여파로 내년에 반도체 시장이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내년 세계 반도체 매출이 5960억 달러(약 785조 원)로 올해 6180억 달러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7월 제시한 내년 반도체 매출 전망치 6231억 달러 대비 4.4% 하향 조정한 수치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26.3% 성장했으나 가트너가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0%로 둔화했다. 특히 메모리 업황 부진 심화로 내년에 메모리 시장 매출이 올해보다 16.2% 줄어들 것으로 가트너는 관측했다. 

 

구체적으로 D램 매출은 742억 달러로 올해보다 18% 줄고, 낸드 매출은 594억 달러로 13.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D램 매출 전망치는 작년보다 2.6% 감소한 905억 달러, 낸드 매출 전망치는 4.4% 증가한 688억 달러다. 

 

경기 전망 악화가 스마트폰, PC, 소비자 가전 생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이는 내년 3분기까지 D램 과잉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리처드 고든 가트너 부사장은 "반도체 매출 단기 전망이 더 악화했다"며 "글로벌 경제의 가파른 침체와 소비자 수요 약화가 내년 반도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1월 메모리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21달러로 지난달과 같았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고정거래가격도 평균 4.14달러로 10월과 동일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22.46%, 3.73% 하락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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