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개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제휴사들과 데이터사업 협력에 총력"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말한다.
행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합류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 및 향후 선보일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어떻게 인프라화 할 것인지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파트너사 모두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가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기술의 차별성을 기반으로 현대카드가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과 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현대카드가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데이터 기술들을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모든 PLCC 파트너사들에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