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세 가지 주파수를 지원하는 MAYA-W2 무선 모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AYA-W2는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진보된 와이파이 6 기술을 활용하도록 해주는 유블럭스 최초의 산업용 와이파이 모듈이다. 소형 폼팩터로 와이파이 6, 블루투스 저에너지 5.2 및 IEEE 802.15.4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활용 사례로는 의료 분야,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에 사용되는 무선 허브와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태양광 인버터와 EV 충전 인프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전문 가전기기, 자산 및 차량 관리, 소매 유통 솔루션 등의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다.
MAYA-W2는 진보된 연결성이 장점이다. ‘802.11ax’로 불리기도 하는 와이파이 6는 혼잡한 장소에서도 우수한 네트워크 효율을 달성하고, 기존 와이파이 표준에 비해 적은 지연시간과 향상된 도달거리를 제공한다. 스레드는 홈 오토메이션에 흔히 사용되는 저전력 IP 기반 메시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이뿐 아니라 듀얼 모드 블루투스 기능은 블루투스 클래식과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지원한다. 새로운 오디오 기능은 이 디바이스가 여러 오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송수신하고, 여러 사용자에게 오디오 스트림을 전송하도록 지원한다.
MAYA-W2는 제품 설계자들이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설계됐다. 필요로 하는 모든 리눅스, 안드로이드, FreeRTOS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 FreeRTOS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는 NXP의 MCUXpresso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포함돼 있다.
안드로이드 및 리눅스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는 NXP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보드 지원 패키지(BSP)에 포함돼 있다. 이는 설계에 드는 노력을 줄여 소프트웨어 통합 및 테스트 작업을 크게 간소화시킨다.
MAYA-W1 와이파이 4 모듈과의 풋프린트 호환성은 사용 사례별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와 동시에, MAYA-W2 모듈은 와이파이 4 디바이스에서 와이파이 6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MAYA-W2는 -40~85°C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모듈이다. 안테나 핀, U.FL 커넥터, 또는 PCB 안테나의 세 가지 안테나 옵션으로 구성된 네 가지 제품 버전으로 공급되는 이 세 가지 주파수 지원 무선 모듈은 다양한 타입의 IoT 디바이스에 손쉽게 적용시킨다. 제품 개발자들은 개발 평가 키트(EVK)나 최신 NXP i.MX 개발 보드에서 지원하는 호스트 플랫폼에 쉽게 연결이 되는 M.2 카드로 평가해 볼 수 있다.
NXP 반도체의 커넥티비티 기술 담당 톰 아이켄버그(Tom Eichenberg) 선임 마케팅 디렉터는 “NXP가 최근에 출시한 IW612는 세 주파수를 지원하는 무선 디바이스로서 스마트 홈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끊김 없고 보안상 안전한 커넥티비티를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매터 프로토콜을 비롯한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처리하는 데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NXP의 골드 파트너인 유블럭스는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채택한 최초의 기업 중 한 곳으로서, 이를 이용해 새로운 MAYA-W2 모듈을 선보였다. 유블럭스의 MAYA-W2 모듈 제품은 견고하고 보안성이 우수하며, 안정적인 커넥티비티를 요구하는 고성능 상용 제품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블럭스의 세바스티안 슈라이버(Sebastian Schreiber) 제품 담당 매니저는 “MAYA-W2는 혼잡한 네트워크 상에서도 향상된 와이파이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블루투스 LE 5.2와 스레드를 지원한다. 이에 MAYA-W2는 저전력 IoT 및 메시 네트워크의 게이트웨이와 브리지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MAYA-W2 모듈 샘플 및 평가 키트의 공급은 2022년 6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