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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언제가 적기?...정기검진 등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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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에 충실해 외모만 보고서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에서 자유롭지 못한 신체 기관이 있다. 바로 ‘눈’이다. 눈은 인체의 중요한 감각기관 중 하나로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노안이 찾아오게 된다.


노안은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조절력이 나빠지면서 근거리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상태로 초점 전환이 늦어져 가까운 것보다 멀리 있는 게 더 잘 보이게 된다. 안경이나 렌즈, 돋보기 등을 사용하면 당장 안 보이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해소되지 않아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사람도 많다.

 


백내장 또한 노화현상의 하나로 노안과 함께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이 질환은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점점 혼탁해지는 것으로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80%가 백내장을 앓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하다.


초기에는 통증이나 시력저하 같은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단순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딱딱해진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 발생하는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 자체가 누렇게 변해가는 차이가 있다. 다만 둘다 노화 과정의 일부여서 이들 질환을 동반한 사례가 있아 그 차이를 일반인들이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절개하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빈 수정체낭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막 손상을 최대한 줄인 정교하고 섬세한 레이저 절개로 안전한 수술을 기대할 수 있고 회복속도도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이 병을 방치해 말기 단계인 과숙백내장으로 발전하면 수술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부작용 및 합병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수술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도 있다.


어떤 경우 백내장수술을 고려하게 될까? 인천부평성모안과 배계종 대표원장은 “수술의 적기는 생활 속에서 시력으로 인한 불편함이 느껴지는 때”라고 말한다. 즉, 안경을 착용해도 예전만큼 잘 보이지 않거나 한쪽 눈으로 사물을 봤을 때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이 심해졌다면 수술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배계종 원장은 “과거 스테로이드 요법을 자주 받았거나 눈에 다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이 질환이 좀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면서 “수술 안전성을 높이면서 안내염, 안구건조증 등의 수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백내장 발병 여부를 파악하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적절한 수술 시기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 등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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