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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직접 투자 전년 대비 43% 증가

최근 3년래 최고 실적 달성...누적기준 2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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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작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1억달러, 도착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4억달러를 기록해 최근 3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기준으로 205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신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으로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역량강화에 노력한 결과,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의약·금속 분야 중심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한 5.2억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리조트개발·물류· R&D 분야 등에서 64.7% 증가한 7.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신산업 비중은 제조업의 85%, 서비스업의 54%를 차지해 지역에 특화된 신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비중은 EU 40.8%, 중화권 31.6% 북미 10.6%, 필리핀 10.0%, 일본 6.0% 순이며, EU는 의약·리조트개발·물류, 중화권은 의약·물류·금속, 북미는 의약·물류·2차전지, 필리핀은 리조트개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했다.

 

특히, 2021년에는 EU·중화권·북미 공히 의약·바이오 분야 투자가 인천으로 중점 유입돼 글로벌 바이오 생산거점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자유구역별로는 인천 7.1억달러, 부산진해 2.9억달러, 동해안권 1.0억달러, 경기 0.9억달러, 광양만권 0.8억달러, 충북 0.2억달러, 대구경북 0.1억달러 순이며, 2020년 신규로 지정된 광주와 울산을 제외한 7개 모든 경제자유구역에서 외투실적이 증가했다.

 

산업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 확산이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그간의 하향 추세를 반전시켰다”면서,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발전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핵심전략산업 중심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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