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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도로, 전기차충전소로 떠오르는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 2010년→2018년 4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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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근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활발해지면서 '무선충전도로'가 전기차충전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멈출 필요 없이,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하는 기술이다. 유선충전도로는 유선 전기차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줄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기차의 주행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은 총 299건이 있고,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총 299건)의 기술별로 살펴보면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기술 169건(56.6%) ▲과금 시스템 60건(20%), 전기 자기장의 방출 가이드(자기 차폐 저감) 기술 36건(12%) ▲코일 사이에서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 34건(11.4%)이 출원됐다.

 

특허청은 출원의 대부분이 무선충전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높아진 충전 성능은 시설 설치비를 낮춰 상업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은 전체 건수의 89.2%(267건) ▲외국인 출원은 10.8%(32건) ▲현대자동차(46건) ▲엘지전자(7건) ▲한국과학기술원(12건) 등 대기업과 연구소가 58%(178건)로서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특허청 전기심사과 추형석 심사관은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무인 택배 드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충전수단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시장의 국면 전환요소(game changer)로 앞으로도 특허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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