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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낙상사고...견쇄관절탈구, 견봉쇄골인대파열 등 조심”

  • 등록 2020.06.03 13: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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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및 등산과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상에 노출된다. 특히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할 때 낙상사고를 당하기 쉬운데, 이때 바닥을 손으로 강하게 짚다가 손이나 팔꿈치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작은 사고라면 타박상 정도의 부상을 입지만 충격이 크다면 신체 구조물에까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을 때 그 충격이 손과 손목을 통해서 어깨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 이때 어깨 구조물 중에 하나인 견봉쇄골인대가 파열될 수도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



견봉쇄골인대는 어깨뼈 봉우리의 뒷면과 빗장뼈 봉우리의 끝을 연결해 주는 구조물로서 어깨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과도한 운동을 지속할 때 파열이 생길 수 있다. 견봉쇄골인대 파열이 발생하면 인대가 어깨뼈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한쪽 뼈가 올라가는 견쇄관절탈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뼈의 벌어진 간격이 5~10mm 정도라면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지만 그 이상 벌어진 견쇄관절탈구는 수술로 고정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견봉쇄골인대파열 수술은 견쇄관절탈구 부위를 제자리에 맞춘 후 금속판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수술 후에는 검사를 통해 뼈의 간격이 원상태로 돌아왔는지 확인하고, 이후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견봉쇄골인대파열은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정밀검사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서종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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