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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이삭엔지니어링의 김창수 대표] “경쟁력 갖춘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스마트팩토리 대중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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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스마트팩토리 대중화를 위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이삭엔지니어링의 김창수 대표는 Operational Technology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진행하며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통합적 기술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빅데이터 AI 센터를 설립하여 데이터 기술과 솔루션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저장, 관리, 분석,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A TO Z’를 제공하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의 올해 계획과 영업 마케팅을 김창수 대표에게 들어봤다.


▲ 이삭엔지니어링의 김창수 대표


Q. 이삭엔지니어링의 주된 역점 사업은.

A. 이삭엔지니어링은 2007년 1월 법인 전환 이래 우리나라 반도체, 철강 및 기술집약적인 산업 공정에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장 자동화를 위한 설계, 제조,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All About Digitalization’이라는 기치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5월에는 빅데이터 AI 센터를 개소하여 스마트팩토리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Q. 제조업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스마트팩토리인 것 같다. 관련 솔루션 제공을 위해 이삭엔지니어링은 어떤 기술 확보에 주력했나.

A. 우리는 Operational Technology 분야에서 축적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공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했다.


마침내, 이삭엔지니어링은 제조시스템 운영 모델에서의 Shop-Floor Level(PLC, HMI, SCADA)을 비롯해 Management Level(MES/MOM), Enterprise Level(3D CAD, PDM, PLM)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조공정에 대한 통합적 기술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유연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하여 빅데이터를 통한 생산정보시스템 및 기업운영 시스템을 통합하여 기업 경쟁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Q.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필요성은 인식을 같이 하고 있지만, 보급 확산은 다소 부진한 것 같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A.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이라고 본다. 제조업체가 설비 개선에는 망설임 없이 투자하지만,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주저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를 위한 서버의 경우 대기업은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해 인력이나 서버에 대한 하드웨어까지 나름대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서버 하나를 설치하는 데도 비용 고민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일반 설비 투자는 2~3년 뒷면 대부분 회수되지만, 빅데이터는 지금 투자를 한다고 해도 2~3년 동안 모아진 데이터를 가지고 가공을 한 뒤 고객들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투자 순위에서 뒤로 밀렸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정부에서는 일차적인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사업에도 조금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고도화는 빅데이터 서버 설치 또는 PLM이나 디지털매뉴팩처링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소기업이 정부 예산을 받아 서버를 설치하여 데이터 수집을 한다면 2~3년 뒤에는 중소기업들도 빅데이터에 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삭엔지니어링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서버 개발로 스마트팩토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이삭엔지니어링이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A. 이삭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PLM, 디지털 매뉴팩처링, 비주얼라이제이션, 3D CAD,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Plug-N-Tap 등이 있다. 이중 대표적인 2가지 솔루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PLM은 제품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개발, 생산, 준비 및 유통과 운용, 유지보수까지 전 프로세스를 관리하여 기업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플랫폼이다. 경영 환경의 글로벌화 및 개발/생산의 다양화로 고객, 협력사 등 사내외적으로 정보 공유와 협업 환경의 요구에 대응하여, 이 솔루션은 기존 ERP, PMS 등과 연동하여 운영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하나는 디지털 매뉴팩처링이다. 이 솔루션으로 생산 시스템 및 물류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시각화, 해석 및 최적화를 통해 제조생산 기술의 역량을 제공하고 제품 설비 양산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작업환경 및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켜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Q. 적용 사례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A. 스마트팩토리를 기업에 적용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업의 목표관리와 향후 발전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략적으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사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대기업에 다양한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고객의 시장 상황, 경쟁사와의 관계, 데이터관리 등으로 계약 내용에 따라 기밀을 유지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개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현재 가능한 2가지 적용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다. 첫 번째로, 팀센터 기반 BOM 시스템 구축 및 설계 유틸리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존 PLM 시스템과 타 시스템을 연계하고 3D CAD 설계정착을 위해 팀센터, NX 기반의 기본 설계 환경을 구축하여 설계자의 사용 편의성과 시스템 퍼포먼스를 향상시켜 설계 시간을 최소화하고 일관된 프로세스를 통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두 번째로, 정반배치 시스템이다. 선박 건조의 기본 단위인 블록의 조립 생산성이 곧 조선의 생산성을 나타낸다. 블록 조립 작업장(정반)의 효율적 사용을 위하여 실제 형상을 이용한 최적 배치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블록별 납기를 준수하여 작업장의 면적 활용률을 최대하기 위해 Siemens Process Designer & Teamcenter 기반 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이삭엔지니어링 정진석 센터장이 빅데이터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모습


Q. 지난해 5월 빅데이터 AI 센터를 설립해 빅데이터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연구소 설립 의미와 관련 서비스 제공은 언제부터 예상하고 있나.

A. 빅데이터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요소 기술 중의 하나로 거론될 정도로, 공장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의 성패가 갈라진다. 그런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삭엔지니어링은 공장자동화에 빅데이터를 접목 시키고자 지난해 5월 빅데이터연구소(BigData & AI Center)를 설립했다.


빅데이터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생산정보시스템과 기업운영시스템 간 연계 플랫폼을 구현하는 Plug-N-Tap을 개발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전사데이터 공유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Plug-N-Tap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C기업, P기업, H기업 등의 고객사와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단계에서 서비스 공급 및 산업 분야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장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까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2~3년간 축적된 정보를 가공하여 다양한 기술 서비스 도입이 추가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최근 스마트 초고압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사업 내용은 무엇이며, 이 시장 전망은.

A. 이 사업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Transformer, 배전반 및 케이블 등의 초고압전력설비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하고 정밀한 센서를 이용하여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정상적인 현상 중, 이상 징후를 판단 및 해석하여 원인과 대책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예방 진단 알고리즘을 탑재한 엔진 구동, 스스로 판단하는 스마트 예방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한국전력의 변전소 대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초고압을 수전하는 대형 공장과 빌딩으로 확장될 것으로 판단한다.


Q. 지난해 매출액과 올해 목표액은.

A. 지난해는 400억원 정도 총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목표는 500억~550억원 사이로 잡고 있다. 최근 반도체 경기가 주춤하고 생산량이나 신규 설비투자도 조금 줄인다고 하는데, 저희 고객사인 S반도체 회사의 경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생각하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당사 협력업체들도 이와 관련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우리는 ESS 등 재생에너지 시장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설비인 PCS는 ESS에서 중요한 시스템이다. 당사 PCS는 대형용량 및 고효율 시스템으로써 에너지 소모량을 저감해 고객의 운영비용을 현저히 절감시킬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예상해보니 올해 550억 정도 매출 달성은 가능하리라 본다.


Q. 앞으로 포부에 대해서도 한 말씀.

A. 인더스트리4.0,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모두 선진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는 해당 기술을 습득 및 접목하여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하였지만 우리도 충분히 역량과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기존의 OT 기술인 공정 및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PLM,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을 융합하여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분야에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독보적 선두주자의 위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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