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0일 킨텍스 전시장 2홀 로보월드 이벤트 무대에서 2018년도 로봇분야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설명회는 2018 로보월드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방위사업법 시행령 제26조(절충교역의 기준) 개정으로 산업통상부 장관의 추천품목이 절충교역의 수출대상으로 인정됨에 따라, 로봇 기업의 제품과 기술의 절충교역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광운대학교 심상렬 교수(방위사업연구소장)는 절충 교역의 개념 및 주요사례, 로봇 분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로봇산업협회 전한구 국제협력팀장은 로봇 분야 절충교역 대상품목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절충교역은 외국으로부터 군사장비, 물자 및 용역을 획득할 때 국외의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관련지식 또는 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국외로 국산무기 및 장비 또는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하는 하는 교역이다.
한편, 올해 13번째를 맞이한 ‘2018 로보월드’는 ‘Smart Industr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열리며, 18개국 154개사가 611부스 규모에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하여 국제 로봇 콘테스트, 국제 로봇 컨퍼런스 등 주요 공동행사와 키노트 스피치,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포럼, 신제품 런칭쇼,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