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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자체 개발한 '메모리 컨트롤러' 탑재한 eMMC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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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메모리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한다. 컨트롤러는 SSD, 메모리카드, USB, eMMC 등 다양한 메모리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로 메모리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바른전자는 2019년 하반기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를 탑재한 eMMC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메모리 컨트롤러 자체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바른전자는 지난 4월 개발 자회사 바른코어칩스를 출범했다. 바른코어칩스에는 삼성전자 컨트롤러 개발을 수행했던 안천수 대표를 비롯한 책임급 핵심 인력 영입을 마쳤다.


바른코어칩스의 개발실은 IoT 산학협동조합 기업회원의 자격으로 성균관대 창업지원센터에 마련됐다. 삼성전자와의 협력까지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바른전자는 향후 바른코어칩스의 상장을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바른전자의 자회사 바른코어칩스에서 개발 중인 컨트롤러를 탑재한 eMMC 시제품.


삼성전자 개발 임원 출신으로 갤럭시S 개발에 참여했던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시스템 반도체의 불균형이 심각한 국내 실정에서 국내 중견기업의 컨트롤러 개발 참여는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른전자는 바른코어칩스에서 개발하는 컨트롤러를 자사 메모리 브랜드 ‘골드플래시(GoldFlash)’를 비롯한 주력 제품군에 탑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만이 직접 컨트롤러를 설계해 자사 제품에 채용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는 한 해 약 1억 개의 메모리 제품을 생산해 왔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수출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메모리 제품의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는 대만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OEM을 포함한 한 해 조달 규모는 수백억 원 규모다. 


이에 바른전자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 원가를 절감하고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자체 수요로 이익률을 극대화하고 그간 다져온 수출 통로를 통해 컨트롤러 수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바른전자가 자체 추정한 매출 기여 효과만 향후 5년간 100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을 총괄하는 바른코어칩스 안천수 사장은 “자동차의 심장이 엔진이라면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핵심은 컨트롤러”라며 “이미 관련 하드웨어의 도입을 마쳤고 펌웨어 개발에도 착수해 내년에 첫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낸드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에 영향을 주는 컨트롤러는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나 eMMC 등 고성능, 고용량을 구현한 고부가가치 낸드 제품 시장이 확대되며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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