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가꾸는 남성 이른바 ‘그루밍족’, ‘로엘족’이 증가하고 있다. 1020 연령층만이 아닌 3050대 남자를 일컫는 ‘로엘족’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로엘족은 ‘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의 약자로 외모뿐 아니라 스타일에도 신경을 쓰는 등 자신을 꾸미는 데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는 남성을 말한다.
이러한 옴므 뷰티족의 등장은 전통적인 가족 중심의 소비 행태에서 벗어나 외모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특히 쇼핑 시 구매금액이 타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에서 패션, 뷰티 업계에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뷰티 시장이 확장되면서 꾸미는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남자 기초화장품을 비롯해 남자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과 같은 메이크업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남자들도 비비크림, 파우더 등을 활용해 피부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BB크림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지속력이다. 지성피부가 많은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 보다 쉽게 메이크업이 지워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제품선택이 어렵다면 관련 전문점의 남성 비비크림 추천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간편하고 빠른 화장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올인원 제품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관련 제품인 ‘BOSOD 멀티 액션 비비’의 경우, 피부보정은 물론 피지케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식약처에 보고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갖춘 BOSOD 멀티 액션 비비는 7가지 식물 유래 추출물의 특허성분과 함께 피부보습, 진정을 위한 성분들이 들어 있다”면서 “남성 비비크림의 관건인 자연스러운 발림성이 장점이며, 다크닝이 없어 매끄러운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