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연결되기 십상이다.
미국의 할리스트리트 헤어 클리닉에서 15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629명이 ‘자신이 탈모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모로 고민하는 응답자 중 3분의 1이 자신감이 하락했다고 밝혔다는 것. 또한 10명 중 4명은 숱이 많은 남성을 보면 부러워한다고 답했다.
왜 많은 남성들이 탈모를 겪게 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다양해진 탈모의 원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탈모는 유전으로 인한 질환으로만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당뇨, 호르몬, 잦은 헤어스타일링 등 다양한 요인이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탈모는 그 원인에 따라 증상도 달라진다. 유전형 탈모는 모낭이 축소되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진다. 또 모낭 사이 간격이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또한 탈모를 경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서 많이 나타난다. 모발 수는 비슷하지만 정수리에 가까워질수록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는 경우 또한 탈모 초기로 분류한다.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기는 습관 또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데 이를 발모벽이라 부른다. 이 증상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정도 발병 빈도가 높다.
탈모 증상이 심하다면 탈모 치료 병원, 피부과를 내방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탈모 치료 방법으로는 두피스케일링부터 먹는 탈모약, 바르는 탈모약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의 방법도 있다.
집에서는 탈모 방지용 샴푸로 두피 관리하는 게 손쉬운 방법 중 하나. 헤어 전문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HAMOCELL 탈모 집중 케어 2-STEP’의 경우, 헤어팩과 토닉으로 구성돼 있다.
업체 관계자는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은 살리실산을 함유해 두피의 각질을 분해하고 연화하여 두피를 깨끗이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스위스아몬드씨추출물, 동백오일, 호호바오일등을 함유해 영양 및 피부 보습 효과가 있으며 멘톨 성분과 박하 성분을 함유해 두피 진정과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 토닉 플러스의 경우 기능성 탈모 완화와 비타민 성분으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부드러운 두피로 관리한다”며 “알란토인, 녹차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등이 유해물질로부터 피부 저항력을 향상시켜 두피 진정효과를 내고, 모발에 수시로 뿌려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