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곡 R&D단지(LG사이언스파크)’가 오픈했다. 마곡 R&D단지는 민간이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일부 지역에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융ㆍ복합 연구와 상생ㆍ교류 협력 등을 위해 17만여㎡(약 5만3천평) 부지에 4조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개최된 ‘마곡 R&D단지(일명 : LG사이언스파크) 오픈행사’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곡 R&D단지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민간이 주도하여 조성한 연구개발(R&D) 단지로서, R&D단지 구성 주체가 공공(정부)에서 민간으로 전환되어 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그간 대덕특구를 비롯한 공공중심 연구단지는 시대 상황이 요구하는 혁신기술(CDMA 등)을 선보이며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다만,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자율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정부가 그 뒤를 힘 있게 뒷받침’해야 하고, 이젠 혁신클러스터도 실제적인 차원에서 민간이 주도해야 할 시점이다.
또한, 동 연구단지는 소규모 공간 안에서 연구부터 주거, 산업, 여가, 문화까지 어우러지는 자족형 강소혁신클러스터 모형에 부합하여, 향후 민간 R&D단지 모범모델로서 성장ㆍ확산이 기대된다.
이번 마곡 R&D단지 오픈행사는 마곡 R&D단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본 행사와 이어서 ‘혁신제품 및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 소개 및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주요 상생협력 우수 사례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마요네즈를 판매하는 청년창업 기업 ‘더플랜잇’, 2018 평창패럴림픽에 사용된 로봇을 제작한 ‘SG로보틱스’, 대기업의 중소기업 인수합병 성공스토리 ‘오비엠랩’, 신약개발 전문 스타트업 ‘스파크 바이오파마’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마곡R&D단지의 조성을 계기로 민간이 주도하는 연구단지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및 혁신성장이 더욱 구체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