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FA 전문 기업인 미쓰비시 전기는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액정·반도체, 식품·약품·화장품, 교육,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강성, 고정밀도 동작을 실현하는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에 의해 공장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
SIMTOS 2018에 참가한 미쓰비시 전기는 로봇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장에 미쓰비시 전기의 로봇을 도입할 경우, 고속 작업 및 연속 가동이 가능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복잡한 동작이 가능하여 작업자의 손과 팔 역할을 하므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동작 기억, 프로그램 변경, 자동 핸드 전환 등이 가능하므로 시스템에 범용성을 갖게 할 수 있으며, 동작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품종 추가 및 공정 추가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미쓰비시 전기의 수직 다관절 타입 로봇의 경우, 최적의 암 길이와 넓은 6축 관절 가동 범위로 복잡한 조립 및 가공 동작에 대응하며, 작은 몸체와 슬림한 암으로 넓은 작업 영역과 가반 질량을 실현한다. 또한 기계 부품 반송에서 전기 부품 조립까지 폭넓은 레이아웃에 대응할 수 있다. 그리고 수평 다관절 타입 로봇의 경우에는 풍부한 동작 영역·베리에이션으로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하며 고강성 암과 최신 서보 제어로 고속·고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식품·약품 대량 생산에서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조립 작업 등 폭 넓은 분야에 대응 가능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에서는 절삭기계, 절단 및 성형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공작기계, 자동화 부품, 측정 및 계측, 공구, 3D 프린팅 및 소재, 제조업용 로봇, 용접, 관련 소프트웨어, 피니싱 설비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한다.
35개국 1,100개사가 참가한 SIMTOS 2018은, 최근 IoT 등을 통한 공정관리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한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소개하던 과거 전시회와 달리, 공장과 전시현장을 이원으로 연결해 생산현장의 장비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참가부스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러한 변화에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륙별 전문관으로 나뉘어 킨텍스 1 전시장에는 한국, 2 전시장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의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품목들을 출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