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 상반기 중 마련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1단계 산업혁신운동이 올해 7월까지 5차년도를 끝으로 마무리 되고,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이 상반기 중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월 종료되는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확대‧개편하여 종전 개별 공장 역량 강화를 뛰어넘어 대‧중소기업간, 업종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4차년도(‘13.8〜’17.7)에 7,998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5차년도(‘17.8〜’18.7) 사업에 현재 1,5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일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오성기전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당 기업의 생산혁신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13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2018년 마지막 5차년도를 맞아 그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온 산업혁신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고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포스코 협력사인 오성기전(주)은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 및 파워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으로 2016년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여, 3년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임직원들의 솔선수범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작년 11월 UL인증과 CCC인증을 획득해 미국과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리는 큰 결실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