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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개인안전장비제조 업체 산청 2650억원에 인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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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소프트웨어 그룹인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국내 개인안전장비기업 ‘(주)산청’을 2,650억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컴은 산청 인수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페셜 시츄에이션 PEF와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한컴그룹은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ICT 기술을 접목한 안전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안전장비시장’에 주목하고, 47년간 개인안전장비 시장에서 활동해온 ‘산청’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컴에 따르면 산청은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 2016년 매출은 1000억원을 넘었다, 연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청은 또 ICT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차세대 안전장비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컴MDS가 보유한 IoT, 열화상감지 기술을 접목해 개인안전장비의 기능적 한계와 생산관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한컴지엠디의 VR, AR을 활용해 제품 테스트 체계와 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한컴은 기대했다.


한컴그룹이 하드웨어와 SW 간 융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한컴MDS의 유니맥스정보시스템 인수를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SW 융합으로 나름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한컴그룹 입장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청과의 시너지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산청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해외 영업, 마케팅 추진을 통해 산청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형 재난, 재해 사고가 증가하면서 안전장비에 대한 국가적 니즈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에 참여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한컴그룹의 한컴MDS 인수부터 시작해 양사간 좋은 투자 협력 관계를 가져가고 있다."며 "투자수익도 중요하지만 한컴그룹이 글로벌ICT기업로 성장하는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양사간 파트너십에 큰 의미를 두고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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