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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키즈폰 '쿠키즈워치 준3' 출시…"첫 원형 디자인에 방수 기능"

  • 등록 2016.09.26 15: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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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준'(JooN)의 세번째 버전인  ‘쿠키즈워치 준3’이 출시됐다. (사진제공=SK텔레콤) © News1

 

'키즈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준'(JooN)의 세번째 버전 '쿠키즈워치 준3'이 출시됐다.
 
25일 SK텔레콤은 위치 정확도 및 방수 기능 개선 등 안전·안심 기능을 강화하고 키즈폰 최초 고해상도 원형 LCD를 채택한 ‘쿠키즈워치 준3’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키즈폰 최초로 방진·방수 등급 IP67 인증을 획득,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전자파 흡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0.69W/kg)으로 감소시킨 게 특징이다. 
 
디자인의 변화도 눈에 띈다. 키즈폰 최초로 고해상도 원형 LCD를 탑재했다. 밴드 색상은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레드, 옐로우, 핑크 3종을 지원한다.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퀄컴칩(QC MSM 8909W)을 세계 최초로 키즈폰에 적용했고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다. 블루투스 기능 및 배터리도 최대 대기시간 82시간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준3 출시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선보인 전용 요금제 ‘쿠키즈워치’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음성 통화를 20분 늘리고 문자 기본제공 혜택을 신설해 월 8800원(부가세포함) 요금으로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의 음성통화 무제한,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00MB,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녀들의 인기를 모았던 준2의 ‘캐릭터 모으기’ 등 흥미 요소도 대폭 확대됐다. 터닝메카드, 포켓몬, 시크릿 쥬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10종 이상이 지원되며 캐릭터 종류는 향후에도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준3와 연동되는 부모앱도 대폭 개편됐다. 부모가 타 통신사를 이용하더라도 아이의 준3와 연동이 가능하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조회, 통화·준톡·문자를 통한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다양한 아이 맞춤형 체험학습과 상품을 제공하는 쿠키즈샵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준3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면서 여러 기기들과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미국에서 출시한 대시앤닷(Dash and Dot) 로봇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스피로(Sphero) 로봇, 스마트로봇 알버트와의 연동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4년 7월 업계 최초로 키즈 전용 웨어러블 '준'을 출시한 이후, 지난 8월말 기준으로 3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준1,2의 개발사인 ‘인포마크’ 및 ’에스모바일’는 이번 준3 개발에도 참여했다. 준 시리즈 개발은 중소협력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쿠키즈워치 준3는 기존 키즈용 웨어러블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마트워치에 가깝게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안심, 교육 등 키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및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진 기자 (2bric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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