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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스포스코리아, "전력분석계의 히든챔피언을 꿈꾼다"

  • 등록 2016.03.14 2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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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테스트 및 효율 증명의 레퍼런스 장비로 자리 잡을 것


대기전력, 전기자동차 및 로봇 모터 등의 전력 분석에 대한 이슈가 몇 년 전부터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전력분석 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뉴튼스포스 코리아 도정국 대표이사는 “후발주자인 만큼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 성능이 우수하다”며, “이 기기로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해 전력분석계의 히든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인터뷰 | 뉴튼스포스코리아 도정국 대표이사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유명한 영국의 물리학자 뉴튼의 정신을 계승해 운동의 세 가지 법칙인 관성, 힘과 속도의 비례,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이은 4번째 법칙을 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은 뉴튼스포스(Newtons4th, N4L)는 파워 전력분석기로 유명했던 기업인 볼텍 출신의 메인 엔지니어가 1997년 창립했다. 창립한지 4년째 되는 2000년에는 영국 퀸스어워드(Queen's Award)의 혁신기업에 선정되는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1965년 영국 왕실에 납품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공식 인증서로 시작한 퀸스어워드는, 오로지 기업의 가치로만 평가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어워드로 통한다.


뉴튼스포스 본사가 4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면, 한국지사인 N4L코리아는 단 1년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전세계 N4L 지사 중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운이 좋았다”며 운을 뗀 N4L의 도정국 대표이사는 “지사를 설립한 2012년에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다. 당시는 국내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최고조에 이를 때였다. 때마침 스마트폰의 대기전력 측정이라는 이슈가 대두되면서 S사, L사 등 글로벌 모바일 업체와 사설 랩 등에서 많은 문의를 받을 수 있었고, 결국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력분석기의 히든챔피언 N4L, ‘한우물만 판다’


N4L은 0.01%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전력분석기, AC공급기, 내전압 테스터기, 임피던스 애널라이저 등 주로 전기·전력 분야에 사용되는 계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0.5W 이하 값에 대한 정확한 측정(IEC62301/EN50564/CEC 규격)과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 제품의 효율과 사용자 안전을 위한 전력 인증, 제품의 입·출력 전력과 동작하는 동안 전력 변화 실시간 계측 및 수치화된 결과치 출력 등으로 제품의 테스트와 효율 증명에 레퍼런스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도 대표는 “과거에는 계측기 업계에서 파워 관련 부분은 시장이 크지 않아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추세였다. 하지만, 최근 대기전력, 전기자동차, 로봇 등에 이슈가 생기면서 유수의 업체에서 전력 관련 제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며, “N4L은 파워 관련 이슈가 떠오르기 전부터 전력분석기 연구개발에 힘써왔기 때문에 기술력만큼은 자신 있다. 실 테스트 결과로 입증하겠다”고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력계측기 분야 2大 이슈는, 대기전력과 모터


현재 전력계측기 분야의 2가지 이슈를 꼽아달라는 기자의 부탁에 도 대표는 ‘대기전력’과 ‘모터’를 꼽았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대기전력과 관련된 이슈를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멀티탭을 들 수 있다. 멀티탭이란 말 그대로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을 수 있게 만든 콘센트이다. 여기서 대기전력에 대한 이슈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콘센트에 플러그를 꼽아 둔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기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이를 측정해 기준치에 적합한 제품인지 검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대기전력 관련 이슈는 우리 일상 도처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모터는 전기자동차(EV)와 함께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 자동차의 가속, 감속을 포함해 언덕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에 모터의 데이터를 빠르게 출력해야 하지만, 대부분 전력기기의 경우 실시간 출력이 불가능 한 경우가 많다.


이에 도 대표는 “최근 L사 세탁기의 듀얼 모터를 테스트해 당사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경험이 있다. 세탁기는 순방향 및 역방향 구동, 세탁물 양에 따른 구동, 세탁방식 등에 따라 모터의 작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력 측정이 어려운 분야 중 하나”라며, “세탁기의 모터와 전기차의 모터는 비슷한 이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기술력을 십분 발휘해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No1.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시 촬영된 테스트 영상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N4L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후담이다.


▲ N4L의 정밀 전력 분석기 PPA-5500(좌), 임피던스 애널라이저 PSM3750(우)


전력분석과 손실측정을 동시에, N4L은 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연 최근 이슈는 자동차이다. 자동차 내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손실 측정을 한다. 하지만, 현재 손실까지 측정해주는 전력분석기는 전무하다.


도 대표는 “최근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전력분석과 함께 발생한 손실이 어떤 손실인지, 어느 정도의 손실인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는 업계 관계자라면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일 것”이라며, “시스템을 사전 테스트해 본 관계자들의 평이 아주 좋다. 이 시스템은 올 하반기 중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H사를 시작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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