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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방크 자회사 DWS, 포르투갈 재생에너지 커뮤니티 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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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방크의 자산운용 부문인 DWS가 포르투갈 재생에너지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클린와츠(Cleanwatts)를 인수하고 2030년까지 1억5천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DWS는 2030년(현지 시간)까지 1억5천만 유로를 투자해 포르투갈 전역에서 클린와츠의 재생에너지 커뮤니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클린와츠의 소유권은 노르딕계 프라이빗에쿼티 운용사 버데인(Verdane)에서 DWS로 이전된다.

 

이번 인수는 DWS가 운용하는 인프라 펀드를 통해 이뤄지며, 포르투갈의 재생에너지 커뮤니티인 ‘코무니다데스 드 에네르지아 레노바벨(Comunidades de Energia Renovável)’ 확대를 가속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재생에너지 커뮤니티는 여러 이용자가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공유하는 모델이다. ESG 뉴스는 이번 투자가 포르투갈의 ‘국가 에너지·기후 계획(Plano Nacional de Energia e Clima)’이 제시한 2050년 탄소중립 경로와도 궤를 같이한다고 전했다.

 

미겔 오르타 에 코스타(Miguel Horta e Costa) DWS 파트너는 포르투갈의 재생에너지 커뮤니티 관련 규제 체계가 유럽에서 가장 앞선 수준에 속하며, 다른 시장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코임브라에 설립된 클린와츠는 상업 및 주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 내에서 태양광 발전, 저장, 에너지 공유를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사무용 건물, 물류 허브, 공장, 쇼핑센터와 같은 ‘앵커 고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 대규모 전력 수요처는 초기 자본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시장 가격보다 낮고 예측 가능한 요금으로 전기를 공급받는다.

 

발전 후 남는 잉여 전력은 인근 커뮤니티에 할인된 요금으로 재분배된다. 이를 통해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이면서, 인근 지역의 청정 전력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된다. 페드루 안탕 알베스(Pedro Antão Alves) 클린와츠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상 패턴, 전력 소비 추세, 계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커뮤니티 확대는 포르투갈 상업용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에너지 효율 설비와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건물은 비용 예측 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인증을 원하는 임차인에게 더 높은 선호를 받으며, 프리미엄 평가를 받는 추세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리스본의 에너지 효율적인 오피스 건물은 8~12% 수준의 임대료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공실률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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