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의료기기 기업 디스탈모션(Distalmotion)이 미국 외래수술센터에서의 로봇수술 확대를 위해 존슨앤드존슨과 전략적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
디스탈모션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기업 벤처캐피털 조직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JDC(J&J Innovation – JJDC 이하 JJDC)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리바이벌 헬스케어 캐피털(Revival Healthcare Capital)이 주도한 디스탈모션의 1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G 투자 라운드가 지난해 마무리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디스탈모션은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진료 현장인 외래수술센터(ASC, Ambulatory Surgery Center)에 최적화된 로봇 플랫폼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외래수술센터는 미국 수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진료 제공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그리고 비용 효율적인 외래수술센터 기반 진료를 장려하는 보험자(Payor) 정책이 결합되면서, 병원에서 외래수술센터로의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많은 외래수술센터는 외과의사 영입, 환자 유치, 최소 침습 수술의 일관된 제공을 위해 연조직 로봇수술을 수술 진료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스탈모션은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래수술센터에 특화된 로봇 수술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스탈모션의 로봇 수술 시스템 ‘덱스터(DEXTER)’는 외래 진료 환경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장비로, 바쁜 외래수술센터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덱스터는 소형이면서 이동이 가능한 구조와 유연한 워크플로, 개방형 아키텍처, 직관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미국에서 덱스터는 성인 서혜부 탈장 수술, 담낭절제술, 양성 자궁적출술에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디스탈모션에 따르면 이들 적응증은 미국에서 상위 5개 외래수술 항목 가운데 3개에 해당하며, 연간 250만 건이 넘는 외래 수술 건수를 차지한다.
그레그 로슈(Greg Roche) 디스탈모션 최고경영자(CEO)는 덱스터가 기존 의료기기, 특히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되는 영상 시스템과 각종 기기와 호환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로슈 CEO는 이번 투자가 “미국 진료 제공 장소가 병원에서 외래 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로슈 CEO는 또 연조직 로봇수술 시장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외래수술센터는 성능과 효율성의 균형을 필요로 하며, 덱스터는 이러한 환경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디스탈모션의 덱스터는 현재까지 유럽과 미국 여러 의료기관의 임상 현장에 도입돼 있다. 디스탈모션에 따르면 지금까지 덱스터를 이용해 치료한 환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디스탈모션은 유럽과 미국에서 확보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덱스터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JJDC와 기존 투자자인 리바이벌 헬스케어 캐피털 등 전략적 후원을 토대로 새해에는 외래 진료 현장에서 로봇수술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외과의사, 의료 제공자,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지원과 실행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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