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RoboViewX’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
현장 방문 없는 원격업데이트(OTA) 지원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 노린다
스페이스뱅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등판했다. 이 자리에서 차세대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를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AI 관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CES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정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업체가 총출동해 약 15만 명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스페이스뱅크는 CES 전시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관제 기술의 핵심 기능과 실증 사례를 직접 시연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술을 활용해 로봇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실제 기기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중심으로 로봇의 지능을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사측은 로봇 종류나 산업 환경의 제약 없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어필했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로봇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기술 방법론이다.
로보뷰엑스는 무인운반차(AGV)·자율주행로봇(AMR)부터 산업용·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이기종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영상·센서·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로봇 움직임, 작업 이력, 잠재적 위험 요소를 3차원(3D) 관제 화면으로 시각화한다. 특히 타임라인으로 이력 분석 기능과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수행해, 웹 환경에서도 현장 상태를 생생하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의 혁신도 관심받았다. 원격업데이트(Over-The-Air, OTA) 기능을 탑재해 현장 방문 없이도 로봇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점이 관심 포인트였다. 이로써 무인 매장, 물류센터 등에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사측은 그동안 자이텍스(GITEX)·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글로벌 전시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CES를 기점으로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는 “CES 2026 현장에서 로보뷰엑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며 “로봇 관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SDR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모델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