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체계적인 그린 전환(GX)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산업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분야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사업 1700억 원 ▲정부 예산 대비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설비 투자 프로젝트를 경매 방식으로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 250억 원 ▲제품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들이 협력해 탄소 발자국을 함께 줄이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10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해당 설명자료에는 지원 대상과 지원 분야별로 사업 주요 내용, 지원 요건, 신청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그동안 개별 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기업들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설명자료 제작은 지난해 11월 열린 2035 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를 반영한 조치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2035 NDC가 수립되고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산업계의 탄소중립 선제 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재 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산업부의 2500억 원 규모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1월 21일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4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상세 내용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