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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 기반 피지컬 AI로 RaaS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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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사업을 넘어 물리적 로봇과 결합된 피지컬 AI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회사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Robot as a Service) 상용화를 목표로, 그룹사 전반에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롯데이노베이트는 2025년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사업화 조직과 연구 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aaS 모델을 통해 로봇 도입 부담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서 하드웨어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탑재했다. G1은 키 132cm, 무게 35kg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오픈소스 기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점으로 한다.

 

아이멤버는 STT, TTS, LLM, 비전 등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해 온 AI 엔진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로봇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장 대응 성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로 아이멤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유통, 제조, 건설, 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I 적용 경험을 하나로 통합한 범용 모델을 지향한다. 유통 현장에서는 영업 종료 후 재고 점검이나 보안 순찰을, 제조·화학 현장에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업무를 로봇이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는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로봇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모바일 신분증 인식 기반 서비스 개발도 완료했으며,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피지컬 AI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축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적극 진출해 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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