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한국 사업의 새 출발을 알렸다.
셰플러코리아는 올해 1월 1일부로 김준석 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산업기계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 법인의 전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준석 대표는 35년 이상 국내외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1990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에 입사한 이후 중국과 독일 본사 등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전반과 글로벌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셰플러 그룹이 보유한 모션 테크놀로지 역량과 한국 시장의 역동성을 결합해, E-모빌리티와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자동차와 산업기계 전반에서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셰플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막시밀리안 피들러 CEO 역시 김 대표의 글로벌 경험과 산업 전문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김준석 대표의 리더십은 셰플러의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과 결합돼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최근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화를 맞았다. 2024년 10월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셰플러 그룹에 통합되면서, 국내 모든 사업이 ‘원 셰플러(One Schaeffler)’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산업 솔루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