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네트웍스가 글로벌 보안 서비스 평가 기관 MSSP Alert이 발표한 ‘2025 Top 250 MSSPs’에 선정됐다. 파고네트웍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행 중심형 MDR’ 모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MSSP Alert은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MSSP)와 매니지드 탐지 및 대응(MDR) 기업, 보안 중심 MSP를 대상으로 시장을 분석·평가하는 글로벌 전문 미디어다. 미국 CyberRisk Alliance 산하에서 운영되며 매년 비즈니스 성장성, 제공 서비스의 전문성, 고객 기반, 기술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 세계 250개 보안 서비스 기업을 선정한다.
파고네트웍스의 이번 선정은 단순한 랭킹 진입을 넘어 이론이 아닌 ‘실행 중심’으로 설계된 MDR 모델이 국제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고는 기존 보안 이벤트 탐지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D, 클라우드 전반의 신호를 상관 분석하고 공격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사전 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해왔다.
파고의 MDR 전략은 ‘Preemptive | Containment | Proactive Response’를 핵심 축으로 한다. 고객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위협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에서 먼저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단순 탐지를 넘어 실제 공격 전개를 차단하는 실전형 대응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파고는 CTEM(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공격자가 실제 행동에 나서기 전 단계에서 보안 노출을 줄이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화와 AI 기반 기술을 접목하되 사람 중심의 판단과 책임을 강조한 운영 구조 역시 이번 평가에서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파고네트웍스 권영목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가 어떤 솔루션을 갖고 있느냐보다 어떻게 실제로 고객을 보호해 왔는가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이라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공격 방식은 유사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파고는 그에 앞서 공격자의 침투 시도 초기 단계에서부터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MDR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