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은 옥스포드대학교 언어학자 조지은 교수와 공동 개발한 K-얼리 리더스 영어 프로그램 '하모니힐스(Harmony Hills)'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모니힐스'는 4~6세 예비 학령기 아동이 '읽고(READ), 생각하고(THINK), 말하는(SPEAK)'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종이책 12권, 부모 가이드북, AI 학습 솔루션이 결합된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되며, 2026년부터 출간될 신간을 무료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하모니힐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옥스포드대학교 언어학자인 조지은 교수가 한국 아이들을 위해 K-얼리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조 교수는 아동 언어 습득과 이중 언어 환경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로, 실제 한국 아이들이 경험하는 생활 맥락과 정서 발달 흐름을 반영해 스토리를 구성했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동네, 학교, 운동회, 요리하는 날 등 한국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간과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야기 속에서는 실수와 감정 변화, 친구와의 협력, 문제 해결 등 일상적인 장면이 펼쳐지며, 아이는 이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과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익히게 된다.
용감하고 모험을 좋아하는 '코코',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사교적인 '토니', 차분한 성격에 자연을 사랑하는 '폴리', 건강한 생활습관을 중요시하는 '베키' 등 다양한 문화 배경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글로벌 시민 감각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하모니힐스에 모인 다양한 문화의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 이해와 포용성을 배우게 된다.
'하모니힐스'는 디지털북으로 원어민 음원을 흘려듣는 동시에 실물 책으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MDR(Multi-Dimension Reading) 5단계 학습법에 따라 원어민 음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1단계 Warm Up(단어퀴즈), 2단계 Listen Up(듣기), 3단계 Read(읽기), 4단계 Speak Up(AI 발음분석), 5단계 Wrap Up(마무리 퀴즈) 등 어휘, 듣기, 읽기, 말하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AI 학습친구 '로라(LAURA)'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발음을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며, AI Adaptive Reading 기능이 탑재되어 학습자 수준에 따라 영어 텍스트의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은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풀 패키지는 하모니힐스 종이책 12권과 리딩앤 3년 이용권, 오디오 QR로 구성되며, 2026년부터 출간될 신간을 무료 업데이트 받아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조지은 교수의 부모 가이드북과 하모니힐스 피규어 키링, 2026 사고력 달력, 리딩 노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부모 가이드북에는 연령별 학습 접근법과 활용법이 상세히 담겨있어 부모가 효과적으로 자녀의 영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 대표는 "전 세계 교육 트렌드는 다양성, 포용성, 형평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자가 다른 지능 포트폴리오를 가진 다중지능을 키워주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모니힐스는 단순히 영어를 익히는 리더스가 아닌, 아이가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쌓으며 'READ to SPEAK' 영어교육을 통해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모니힐스'는 지난 지난 11일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성공리에 런칭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특가 판매를 시작으로 리딩앤 스마트스토어에서 본 판매에 돌입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