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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부총리 직접 움직였다...로보티즈, ‘로봇·데이터 기지’ 파격 지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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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약 체결...부지 제공 등 특혜 확보해

우즈벡 국가 전략사업 지정 통한 2만 평 부지와 정부 인센티브 즉각 적용 방침

모터 역량 내재화, 액추에이터 브랜드 양산, 데이터 팩토리 등 요소 결합한 고효율 공급망 완성 기대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전기전자 산업 분야 국영 협회 ‘우즈엘텍사노아트(Uzeltechsanoat)’와 로봇 산업시설 확장을 위한 협력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측은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Jamshid Abdúhakimovich Khodjaev)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가 로보티즈의 사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직접 지정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에 부지 제공,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센티브,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강화되었다는 것 또한 높이 평가했다.

 

로보티즈는 이미 1차로 진출해 있는 우즈베키스탄 거점에 더해, 이번 확약을 발판 삼아 로봇 및 데이터 생산을 대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산업기술 육성 및 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측은 부총리 주도 하에 로보티즈에 필요한 약 2만 평 규모의 부지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인센티브 및 세제 혜택 등 모든 인프라 지원책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부총리는 이러한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와 정부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협력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양측 협력은 로보티즈의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주효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생산 단가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고효율·고수익 구조의 생산 거점을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의 직접적인 지원 약속은 로보티즈가 글로벌 로봇·데이터 업체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터 내재화, 자사 구동부(Actuator) 브랜드 ‘QDD(Quick Disconnect Drive)’ 양산,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생산 라인, 데이터 팩토리(Data Factory) 등 역량·요소를 결합한 생산 기지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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