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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산업재해 제로 선언...안전보건공단·공작기계협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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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 장비 재정 및 실시간 관제 시스템 도입 지원, 안전보건 활동 홍보 등에 뜻모아

내년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서 ‘안전홍보관’ 공동 운영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작기계의 안전성 강화와 수요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손잡았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공단의 재정지원 사업을 공작기계협회 회원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절삭가공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정성이 강화된 공작기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한다.

 

양 기관은 파트너십에 따라 공작기계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및 고장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관제 시스템 도입을 각 수요 업계에 지원한다. 또한 각종 안전 인증을 획득한 공작기계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안전보건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공작기계 사고사례, 위험요인 정보 및 자율예방점검표 등 정보를 제공하고,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관련 위원회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정지원 사업에 추가될 장비 안전인증 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작기계 수요 업계의 위험 공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 홍보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협회가 주최하는 생산제조기술 분야 격년 전시회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4월 13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SIMTOS에 ‘안전보건공단 안전홍보관’을 배치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 행사에서 각종 안전 방안이 소개된다.

 

계명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국내 공작기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공작기계 보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절삭가공 업계의 위험 공정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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