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피솔루션즈(WP Solutions)가 지난 20일 대구 EXCO에서 열린 '경북 산업 AI 융합 컨퍼런스'에 참여해 DX to AX 시대 중소 제조업의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AMEX 2025 DX특별관과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내재화 성과를 공유하고, 자율제조 기반의 AX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더블유피솔루션즈 영업본부 정노영 상무가 발표를 맡아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더블유피솔루션즈는 국내 제조업이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 지금, AI를 활용한 '자율제조'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기업이 PoC(파일럿)만 반복하다 실질적인 AI 활용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상을 '파일럿의 저주'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5가지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파일럿의 저주'는 AI 도입 초기 단계에서 개념 검증에만 머물러 실제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를 의미한다.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AI 도입 방법론과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제시하며, 중소 제조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공유했다.
관계자는 "DX가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AX는 그 위에 쌓아 올리는 지능형 혁신이며, 자율제조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목표가 아닌 학습과 진화의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제조업은 단계별 AI 도입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해 인력 부족, 생산성 향상, 품질 문제를 해결하며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제조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앞으로도 제조 AI 전략과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들과 AI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자율제조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더블유피솔루션즈는 제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부터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지원하며, 실증 기반의 제조 AI 전략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